2년간 지역 평화통일 정책 자문 역할
정기회의 열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협의회 운영방향·사업계획안 의결도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는 18일 서구청에서 21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서구협의회 제공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는 18일 서구청에서 21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서구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는 21기 출범식과 함께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민주평통 서구협의회는 18일 오후 서구청에서 이창종 서구협의회장, 서철모 서구청장, 김동원 대전부의장, 5개구 협의회장 및 간사, 자문위원 10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했다.

출범식은 21기 협의회 구성보고를 시작으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전임 지회장 및 간사 공로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선 21기 자문위원 안내와 민주평통 활동 방향 안내, 협의회 임원 인준과 임명장 수여,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안이 심의 의결됐다.

이창종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에서도 많은 규모인 127분의 자문위원을 보유한 협의회를 이끌게 돼 영광”이라며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준비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축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를 이끌어가실 회장과 자문위원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 대북정책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세대·계층 간 갈등을 극복해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대전부의장은 “서구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결집시키는데 있어 대통령 헌법기관 자문위원으로서 평화통일의 안내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이번 제21기 대전서구협의회 자문위원은 127명이 위축됐고, 임기 2년 간 지역의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의견수렴과 평화통일공감대 확산에 나서게 된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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