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추 국가 지향

대통령 직속 헌법 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협의회장 김덕중)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1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줄 왼쪽 일곱 번째부터 신임 김덕중 회장,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이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증평군 제공
대통령 직속 헌법 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협의회장 김덕중)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1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줄 왼쪽 일곱 번째부터 신임 김덕중 회장,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이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 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협의회장 김덕중)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1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1기는 지난 1일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협의회장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장을 역임한 김덕중(66) ㈜화랑마트 대표가 임명됐다.

간사에는 황현구(52) ㈜삼성화재해상보험 RC가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 21기는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총 39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중 여성은 14명, 남성은 25명이다. 광역·지역대표로 도의원 1명과 군의원 7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2년간 지역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여론 수렴과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 평화통일정책에 관한 자문·건의 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증평군협은 출범식과 함께 첫 정기 회의를 열었다.

1부 출범식은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시청을 비롯해 김덕중 협의회장 개회사, 전임회장 공로패 전달 및 이임사,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장 축사, 위촉장 전수 및 선서 순서로 진행됐다.

공로패는 신임 김 회장이 확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지역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에 공을 세운 전임 연기봉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 김영제·서유나 자문위원은 대표로 선서를 했다.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1기 자문위원 안내 및 활동 방향 영상 시청, 임원 인준과 임명장 수여, 운영 방향과 사업계획 논의 등을 했다.

김덕중 협의회장은 “지역정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 자문위원의 중지를 모아 지역 평화통일 활동의 선도적인 구실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과 주민화합 및 소통으로 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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