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활동 다짐

송기섭 군수(앞줄 왼쪽 다섯 번째)와 정태흥 21기 협의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자문위원들과 '국민과 함께 통일로, 분단을 넘어 세계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선뵈는 모습. 진천군 제공
송기섭 군수(앞줄 왼쪽 다섯 번째)와 정태흥 21기 협의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자문위원들과 '국민과 함께 통일로, 분단을 넘어 세계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선뵈는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가 15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1기 출범식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1부는 국민의례·의장(대통령) 영상 메시지 시청·협의회 구성 보고·위촉장 전수·기념 촬영 순서로 펼쳐졌다.

2부 정기 회의는 민주평통 안내 동영상 시청·협의회 임원 인준·활동 방향·사업 계획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21기 신임 회장은 정태흥(57) 전 농협진천군지부장이 임명됐다.

또 3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 송 군수가 대통령을 대신해 위촉장을 전수했다. 20기 간사에게 공로패도 수여했다.

21기는 도·군의원, 직능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다. 이들은 2년간 지역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국가 통일정책 자문을 하게 된다.

송 군수는 축사를 통해 “21기 협의회 출범을 축하한다”며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공동의 꿈을 갖고 함께 나아가자”고 전했다.

정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로 나가는데 자문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평화통일 개척자로서 큰 역할을 해달라”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봉사와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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