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 어물전 대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충남의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중곤 기자
24일 충남 어물전 대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충남의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중곤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어물전 대축제가 24일 대전 중구 서대전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충남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선 30여 곳의 충남 수산식품 기업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4일 충남 어물전 대축제를 찾은 한 시민이 젓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24일 충남 어물전 대축제를 찾은 한 시민이 젓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24일 충남 어물전 대축제 수산물 판매 부스에서 오징어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24일 충남 어물전 대축제 수산물 판매 부스에서 오징어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24일 충남 어물전 대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충남의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중곤 기자
24일 충남 어물전 대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충남의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중곤 기자

행사 당일 기온은 영상 2℃로 추운 날씨였지만, 행사장은 충남에서 넘어온 어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충남 당진에서 온 정미정(64) 씨는 “충남의 수산물 생산자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사인 것 같다”며 “홍보가 잘 돼 충남 어민들이 힘을 받고 어물전 축제가 매년 개최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충남 홍성에서 다양한 젓갈을 들고 온 이기풍(59) 씨는 “좋은 품질의 홍성 광천 젓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엄선해서 젓갈을 가져왔다”며 “이번 어물전 대축제를 통해 홍성의 광천 젓갈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제를 찾은 사람들은 충남 수산물에 대한 기대감을 내보였다.

남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는 최규옥(73) 씨는 “유명한 충남의 서천 김, 광천 새우젓을 직접 살 수 있으니 너무 좋은 행사”라며 “돈만 있다면 다 사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어물전 대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수산물 판매 및 부스별 시식행사와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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