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어물전 대축제가 24일 대전 중구 서대전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충남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선 30여 곳의 충남 수산식품 기업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기온은 영상 2℃로 추운 날씨였지만, 행사장은 충남에서 넘어온 어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충남 당진에서 온 정미정(64) 씨는 “충남의 수산물 생산자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사인 것 같다”며 “홍보가 잘 돼 충남 어민들이 힘을 받고 어물전 축제가 매년 개최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충남 홍성에서 다양한 젓갈을 들고 온 이기풍(59) 씨는 “좋은 품질의 홍성 광천 젓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엄선해서 젓갈을 가져왔다”며 “이번 어물전 대축제를 통해 홍성의 광천 젓갈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제를 찾은 사람들은 충남 수산물에 대한 기대감을 내보였다.
남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는 최규옥(73) 씨는 “유명한 충남의 서천 김, 광천 새우젓을 직접 살 수 있으니 너무 좋은 행사”라며 “돈만 있다면 다 사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어물전 대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수산물 판매 및 부스별 시식행사와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관련기사
- 대전에 충남 명품 수산물 총집합!
- “홍성 낙조 바라보며 워케이션 어때요”
- 명품 수산물 대전에 다 모였다… ‘충남 어물전’에서 만나요
- 안전한 충남 수산물 대전시민 찾아온다
- 태안군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 시행
- 서산시, 구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완료
- 충남도의회 복환위, 보건환경연구원 방사능 기기 교체 촉구
- 서산시 미래형 어촌스테이션 구축
- 급식으로 만나는 세종표 우수 농축수산물
- 충주시, 농특산물 유튜브 판매… 지자체 최초
- 어물전 대축제 판로 상담회, 충남 수산물 판로 지원 ‘기대’
- 영하권 추위에도… ‘제1회 충남 어물전 대축제’는 후끈
- 추위 꺾이며 축제장 북적… 마지막 날까지 대전 달군 ‘충남 어물전’
- 저렴하고 질 좋은 충남 수산물 떴다… 대전이 들썩들썩
- [제 1회 충남 어물전 대축제] 바삭바삭 당진 해나루빠삭포부각 ‘뜨거운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