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국토부장관 만나 현안사업 지원 요청

환승센터·신도역 부활 등 주요 현안 건의

▲이응우 시장이 원희룡 장관에게 계룡시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원희룡 장관과의 면담에서 지역의 주요 숙원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이 시장은 △계룡역 환승센터 진입도로 국비 지원 △(폐)신도역 부활 등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계룡역 환승센터는 충청권 광역철도(1·3단계) 개통과 국도 4호선 확장 등으로 교통량이 예상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주변 지역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한 주차장형 환승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폐)신도역 부활은 계룡역 이용객과 계룡대 군인, 시민 등을 고려한 철도 이용환경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추가역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국도1호선과 계룡대로 연결도로 신설, 관내 엄사면 일원 호남선 철도 복개 및 복합공원화 사업, 호남선 고속화 건설사업 등에 대한 당면사항과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 시장은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충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이러한 현안사업에 대한 계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토부의 지속적인 공감과 지원을 이끌어내어 계룡시의 교통체계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전국적인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계룡시는 계속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보다 편리하고 개선된 교통체계가 필요하다”며, “현재 계획 중인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국방수도에 어울리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완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흥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