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5분 자유발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송활섭 대전시의원(국민의힘·대덕구2)은 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형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시형 소공인은 숙련 기술을 기반으로 해 노동집약도가 높고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으며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조업의 중분류에 해당하는 영업의 업종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전시 소재 ‘도시형 소공인’ 사업체는 1만 915개로 전체 사업체 19만 7750개의 약 5.5%, 종사자는 2만 3703명으로 전체 종사자 51만 8883명의 4.5%로 추정된다.
송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는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의 지원 근거가 있고, 경영개선 자금 명목의 대출 지원과 판로 확대를 위한 오픈마켓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는 있지만, 1만여 개‘ 도시형 소공인’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확보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시도는 이미 별도의 ‘도시형 소공인’지원 근거를 마련해 시제품 제작비용과 해외 판로개척, 낙후 사업장 개선, 화재보험 상품, 사회보험 가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전시는 도시형 소공인 지원을 위한 별도의 조례가 없고 지원 규모도 한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대전시가 도시형 소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확보한다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류경제 도시 대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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