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현안사업 신속 추진 기대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취임 두 번째 자치구 순회일정으로 대덕구를 찾은 자리에서 구의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열린 대덕구 방문에서 이 시장은 △신탄진 IC 진입로 확장 △안산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등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재정 지원을 의사를 밝혔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대전육교 관광자원화’에 대해선 용역 착수 등을 통해 문제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대전육교에 대해선 현재 관광자원화 용역 입찰공고 중으로 이달 안에 용역을 착수해 2026년까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첨단 버스정류소 설치 확대 △대전 물산업 밸리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하며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 물산업 밸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지만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도로 건설 등을 시가 검토 중이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과 △법동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지원 등 두 건을 자치구 건의 사업으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사업 추진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겠단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김호연제 문학관의 경우 제안한 부지가 역사문화환경 보전지역으로 문화재청의 심의와 공원조성계획 변경이 우선돼야 한다”며 “다른 대안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동소류지 통과박스 확장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며 주변 개발 여건 등을 고려해 검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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