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육행정협의회서 6개 안건 논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가 지역인재육성과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2023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이장우 대전시장 그리고 대전시의회 박주화, 이한영 의원 등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인상, 친환경 운동장 구축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됐다.

대전교육청은 △2024년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인상 △대전체육발전을 위한 체육중고등학교 복합체육관 건립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 운동장 구축 △초등학생 수영실시(생존수영) 교육 △학생보호인력 지원 △유·초등 돌봄교실 운영비 지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지원 등 10건의 안건을 제안했다.

이에 대전시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야구장 조성 지원 △대전시 채용업무 추진을 위한 시험장 임차 협조 등 6건의 안건을 제안하며 적극 협력키로했다.

주요 내용으로 초중고교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를 평균 10.1% 인상에 합의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초등학교 3~5학년 대상 초등학생 수영실기(생존수영) 교육 사업을 교육청 75%, 시청 25%를 분담해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 상황 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 강화를 도모했으며 학생 안전을 위해 새싹지킴이를 배치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급식비 인상 등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에 협력해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시의회에 감사하다”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만들어 나가도록 시청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 제공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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