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발전 현안 등 논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지방자치발전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8일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보고 이후 지방정부의 국 단위 기구 설치 자율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자치조직권 확충방안(행정안전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방안(법제처),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지방투자 활성화 방안(산업통상자원부)을 의결했다.
또 지자체 고등·평생교육 재정 마련을 위한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교육부), 지방주도 통합발전계획안(시도지사협의회)을 보고 받고, 시도별로 지역 소멸에 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토론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는 1973년 조성된 이후 연구개발 성과의 국가적 활용을 통해 대한민국 고도성장에 이바지해 왔다"며 "하지만 대전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는 낙수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대덕특구를 4대 전략산업(나노반도체,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위주로 복합개발하고 중요 기업을 이전·투자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제57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신임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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