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청양군 업무협약 체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베이스캠프 조성에 손을 맞잡았다.
김용찬 총장과 김돈곤 군수는 24일 대학 소통공감실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베이스캠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맺은 협약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충남도립대와 청양군은 대학 (구)학생식당(455㎡) 리모델링으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베이스캠프를 조성한다.
이 캠프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공간을 구축하고, 창작실, 스튜디오, 교육·휴게실, 회의실, 창작랩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청년정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체험과 교육, 관광(축제) 프로그램, 청양군 투어패스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에 대한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기획 운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발굴,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용찬 총장과 김돈곤 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의 창업과 문화, 예술 분야를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김용찬 총장은 “이 협약은 우리의 지역사회와 문화 생태계를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다”라며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로컬 크리에이터 베이스캠프를 조성하고, 지역 예술가, 창작자, 예비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따.
이어 “우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과 공동의 비전을 추구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문화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창업 및 지역 예술, 창작 활동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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