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선 총괄이사, 빵에 대한 지식부터 실전까지 특강 진행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대전에 대표 ‘빵지순례’로 손꼽히는 성심당이 충남도립대학교를 찾아 비법을 전수했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는 8일 성심당 박병선 이사를 초청, 전공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빵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실전 연습까지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박병선 이사는 밀가루 사용법부터 반죽 상태, 버터와 연유 계량 등 최신 트렌드 빵을 만드는 법을 전수했다.
특히 오븐 온도 조절과 빵의 식감 등을 체크하며 미래 제빵 명장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번 특강에서는 성심당 사내문화와 제과제빵 전문 직무와 관련한 조언과 함께 취업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면접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특강을 접한 학생들은 “졸업 후 진로 결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특강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내 면접에 참가한 학생들은 “편안한 상황에서 면접에 임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성심당에 취업하게 된다면 선배들의 이름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따.
이번 특강을 기획한 김나희·최영문 호텔조리제빵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지속해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적극적인 가족회사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6년 대전에서 출발해 뿌리를 내린 성심당은 지금까지 대전을 지켜왔으며, 3대째 이어져온 제빵 명가로 충남도립대학교와 가족회사를 체결하고 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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