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 도내 7곳 선정… 93억 8500만원 지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충남 청양군 옛 구봉광산에 건립하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사업의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및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 사업’에 도내 7개소가 선정돼 국비 93억 8500만원을 따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충남도립파크골프장과 천안 동부스포츠센터에 각각 국비 30억원이 지원된다.
이중 도립파크골프장 사업은 청양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19만 6119㎡ 부지에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대한파크골프협회, 파크골프교육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30억원은 파크골프교육센터 설치에 투입되며, 도립파크골프장의 총 사업비는 약 230억원이다.
도립파크골프장이 국내 파크골프 중심지로 발돋움해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선정 및 국비 확보에 따라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는 공모에서 도내 7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사용할 국비 33억 8500만원도 얻었다.
대상 사업은 공주 시민운동장 새단장, 당진 실내체육관 시설 개보수, 당진 인공암벽장 개보수, 홍성 홍주종합경기장 노후시설 개보수, 홍성 장애인스포츠센터 시설 개선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추후 공모 사업에도 철저히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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