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직접 꾸며

충주 수안보면 온천3리 마을에서 낡은 마을 벽면을 활용해 벽화로 꾸몄다.사진=충주시
충주 수안보면 온천3리 마을에서 낡은 마을 벽면을 활용해 벽화로 꾸몄다.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3리 마을은 마을벽화꾸미기 사업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마을벽화꾸미기 작업은 오래되고 보기 흉한 낡은 마을 주택 벽면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꾸미고자 추진됐다.

최병일 온천3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9월부터 마을회관에서 주 1회 스케치 및 채색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업을 지도해 준 주민 강사와 참여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벽화그리기 작업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학교 다닐 때 이후 오랜만에 붓을 잡았는데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온천3리 마을은 수안보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주기 위해, 마을의 오래된 주택 벽면을 꾸미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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