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48억 반영… 26년까지 탐방로 7.1km 조성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충주시는 19일 환경부 공모사업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이에 환경부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국가생태탐방로를 선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48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엄정면 목계리부터 소태면 복탄리까지 총 7.1km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두무소 국가생태탐방로와 국가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을 연계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가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과 연계해 충주시의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만들어 생태건강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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