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숲 조성 헌수금 13억원 돌파
각계각층, 릴레이 기부 행렬 동참
나무 1000여 그루 산책로에 식재
주체별 숲 등 의미 더할 방안 모색

‘홍예공원 충남 도민참여숲 조성 제4차 릴레이 헌수 기부금 전달식’이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남도 제공
‘홍예공원 충남 도민참여숲 조성 제4차 릴레이 헌수 기부금 전달식’이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도민참여숲을 조성하기 위한 헌수금이 누적 13억원을 돌파했다.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충남 도민참여숲 조성 제4차 릴레이 헌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수에 참여한 기업·단체는 충남지역 산림조합 1억원, 재인천충남도민회 6000만원, 단국대 5000만원, 일진전기 3000만원 등 총 4억 1000만원 규모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충청향우회중앙회, 삼호개발, 스마트밸리산단, 보령엘앤지(LNG)터미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 마른김가공수협·서천서면 마른김 가공협회·한국 마른김생산자연합회 서천지회 공동 등도 각각 1000만원씩 기부했다.

경남기업, 대전상공회의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에쓰지(SG)아름다운씨씨(CC),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법륜사, 한국기계전기전자연구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에이치원건설, 충남자동차매매사업조합, 충남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도 헌수에 동참했다.

앞선 1~3차와 이날 4차까지 총 13억 7300만원이 누적됐으며, 도는 내달에도 전달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는 헌수금으로 왕벚나무 300주 등 1000여 나무를 홍예공원 내 주요 산책로에 식재할 계획이다.

기부 주체별 숲 조성이나 개인 명패 제작 등 도민참여숲의 의미를 부각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많은 기업, 단체, 도민이 도민참여숲 조성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홍예공원 명품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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