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천 전국댄스스포츠페스티벌 with 줌바
제천실내체육관서 7~8일 개최…700여명 참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에서 전국 규모의 댄스스포츠 대회가 처음 열린다.
제천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제1회 제천 전국댄스스포츠페스티벌 with 줌바’가 오는 7일~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개회식은 7일 오전 11시 열린다.
제천에서 전국 규모의 댄스 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메렝게, 살사, 레게톤, 꿈비아 등 줌바 장르의 춤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모든 경기는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천 행사도 열린다.
라틴어로 ‘재미난 움직임’이라는 뜻의 줌바는 콜롬비아에서 시작해 미국에서 발전한 댄스 스포츠다.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전신운동으로 알려지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에게 줌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대회 일정을 마치는 대로 제천에서 열리는 맥주페스티벌에도 참가해 뜨거운 댄스 열기를 고스란히 전해 줄 예정이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