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사업 범 행정적 거버넌스 가동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지난 23일 문화공감터에서 ‘당진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협력회의를 갖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2.0(가칭) 조성 사업에 대한 범 행정적 거버넌스 협의체 2기를 가동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법정도시로,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성계획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12월 말 예비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1년간 예비사업 진행 과정을 다시 심사해 2024년 말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어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가게 된다.
이에 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2.0 공모 신청을 위한 행정적 기반 확보와 부서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23 당진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했다.
행정협의체는 총괄부서인 문화관광과를 중심으로 총 26과 66팀의 협의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단법인 당진문화재단 산하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업무를 함께 협력한다.
23일 개최된 당진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협력 회의는 당진시 김영명 부시장 및 각 협력부서의 실무팀장들이 참석했으며,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 탁기연 팀장이 협력 회의의 총괄 진행을 맡았다.
당진 문화도시지원센터 곽노선 센터장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2.0 사업 설명과 함께 각 부서 추진사업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사업 간 협력방안에 대한 PT발표로 준비과정을 공유하고 당진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
한편 당진시는 2020년 당진시 문화진흥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거점센터를 준비 문화공감터를 위탁받아 문화도시지원센터 운영 가동에 박차를 가하며,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행정협의체 구성 등 주요 행정적,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저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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