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충북도·㈜세토피아·㈜KCM인더스트리·㈜앤에스월드 협약

증평군이 20일 충북도·㈜세토피아(대표 서상철)·㈜KCM인더스트리(대표 이창배)·㈜앤에스월드(대표 김강용)와 함께 2000억원대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영 군수(오른쪽 세 번째)와 김영환 충북지사(왼쪽 네 번째)가 각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과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20일 충북도·㈜세토피아(대표 서상철)·㈜KCM인더스트리(대표 이창배)·㈜앤에스월드(대표 김강용)와 함께 2000억원대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영 군수(오른쪽 세 번째)와 김영환 충북지사(왼쪽 네 번째)가 각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과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20일 충북도·㈜세토피아(대표 서상철)·㈜KCM인더스트리(대표 이창배)·㈜앤에스월드(대표 김강용)와 함께 2000억원대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첨단 우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협약을 맺었다.

KCM인더스트리는 공급사, 앤에스월드는 납품업체다.

KCM인더스트리는 희토류(PrNd Metal)기반의 네오디뮴 분말(NdFeB Powder)을 생산한다.

앤에스월드는 이를 희토류 영구자석(NdFeB Magnet)으로 만들어 기차 모터·자동차 센서·각종 가전제품 등을 제조하는 수요처에 공급한다.

세토피아는 KCM인더스트리 지분을 취득한 데 이어 최근 앤에스월드 지분도 인수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VTRE사와 합작법인인 지씨엠(GCM)을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희토류 산화물(PrNd Oxide)과 금속(PrNd Metal)를 제조해 희토류 공급사슬(Value Chain)을 구축, 금속·합금 제련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투자를 결정해 준 각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국가 전략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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