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평생학습관, 두 번째 도내 최고령 합격자 배출

고졸검정고시에서 충북 도내 최고령으로 합격한 연명희(75) 씨가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부터 합격증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고졸검정고시에서 충북 도내 최고령으로 합격한 연명희(75) 씨가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부터 합격증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평생학습관과 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올해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충북 도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치러진 고졸검정고시에서 증평읍 연명희(75) 씨가 도내 최고령으로 통과했다. 연 씨는 지난 1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부터 합격증을 받았다.

군 평생학습관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연 씨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잘 견뎌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했다.

한편 2018년부터 검정고시반을 운영 중인 학습관에서는 올해 시험에서 총 31명(초졸 4명·중졸 14명·고졸 13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에서도 총 11명(중졸 1명·고졸 10명)이 붙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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