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
지역활동가 양성 과정 일환
강신욱 소장 초청 특강 진행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재학)가 8일 증평군의 뿌리와 탄생과정의 알 수 있는 특별한 강의를 열었다. 증평학연구소 강신욱 소장이 추성산성에 관해 설명하는 모습. 김정기 기자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재학)가 8일 증평군의 뿌리와 탄생과정의 알 수 있는 특별한 강의를 열었다. 증평학연구소 강신욱 소장이 추성산성에 관해 설명하는 모습.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재학)가 8일 증평군의 뿌리와 탄생과정을 알 수 있는 특별한 강의를 열었다.

강의는 농촌공동체 지역활동가 양성 과정 중 일부다.

이 과정에는 군민과 마을활동가 등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날 강의는 장이익어가는 인삼정보화마을(증평읍 송산리)에서 펼쳐졌다.

증평문화원 부설 증평학연구소 강신욱 소장(뉴시스 기자)이 강사로 나섰다.

강 소장은 ‘증평군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했다.

고구려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군의 변천사와 추성산성, 증평역 등에 관해 설명하며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증평면에서 증평읍 그리고 군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오목조목 소개했다.

한 교육생은 “증평군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군이 되기까지 많은 굴곡이 있었던 점이 흥미로웠다”고 했다.

또 다른 교육생도 “군이 생긴 지 20년밖에는 되지 않았지만, 급격한 성장을 이룬 증평이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시작된 양성과정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전문교육이다.

다음 달 13일까지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농촌지원 마을활동가 이해, 농촌 체험관광의 실무,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농촌 전통문화 해설, 현장실습 등이 주 내용이다.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지역축제 평가단 또는 농촌지역 활동가로 역량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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