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개선 지원 통해 개발된 금산인삼제품
베트남·캄보디아 6개국 20만 달러 규모 수출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인삼제품세계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금산군은 상품성 개선지원을 통해 개발된 아침마당홍삼 홍삼음료 제품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 6개국에 총 20만 달러 규모로 수출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맛을 개선하고 유통 및 섭취 편의성을 증진했으며 타우린 등을 함유한 피로 해소용 음료로 개발됐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6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 참석해 성과를 축하하고 제조업체 관계자와 금산인삼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건강기능제품 구성을 탈피하고 인삼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삼을 원료로 한 식품 개발 등을 돕는 인삼제품 상품성 개선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총 19개 업체가 비타스틱, 흑삼맥주, 홍삼팝콘 등 제품을 개발 중이다.
박 군수는 “상품성 개선 지원을 통해 개발된 금산인삼제품이 수출길에 오르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라며 “앞으로도 금산인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올해 열리는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통해 상품성 개선 금산인삼제품을 선보이고 서울시 송파구 소재 하늘선물금산인삼판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판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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