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응·지역균형 발전 등 주요 시책 논의

시책구상 토론회 모습 부여군제공
시책구상 토론회 모습 부여군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선8기 군정철학 및 공약사업과 연계한 신규시책 67건과 더불어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이지만 통폐합 추진이 필요한 사업, 실효성이 없는 일몰사업 8건도 함께 보고됐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시책으로 △이차전지 연관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버스노선 운영체계 개편 추진과 함께 군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일몰제 추진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도시 조성 △K-부여 굿뜨래, 해외농업특화단지 조성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등 지역 경쟁력의 핵심인 농업·관광 분야의 주요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정현 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인해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군 주요사업 및 정책에 대한 조정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실현을 위해 민선8기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발굴된 시책사업에 대해 예산의 적정성과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대상을 선정하여 내년도 예산편성과 주요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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