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방문 신청시 금산사랑 상품권 10만원 지급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지원한다.
군은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함면 1회에 한해 금산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해 교통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 2916명 중 709명(24.3%)이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다.
이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206명(7.1%)의 3배를 넘는 수치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은 높은 수치이다.
이에따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신청자가 소유한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해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 반납 신청은 본인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자가 경찰서 민원실에 신청하고 결정통지서를 받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지원사업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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