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보라매공원서 개최
시니어 중심서 전세대 중심 축제로
판매존·놀이기구존·치맥존 등 다채
우리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싼 값에 좋은 농수축산물 구매 가능
그리기대회·경매·콘서트 등도 개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더욱 풍성해져 돌아온 충청권 대표 축제 ‘2023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 대축제’가 다음 주 막을 올린다.

충청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가 2003년부터 주최하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대축제’는 내달 1~3일 대전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아줌마 대축제는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통해 충청권 농수축산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직거래 장터 활성화로 직접적인 경제 효과까지 유발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대전 대표 축제다.

그동안 시니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던 행사들은 젊은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개편됐다.

특히 올해 아줌마 대축제는 서구힐링페스티벌이 열리는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진행돼 친근함과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

각 구역별로 농수축산물 판매존, 푸드트럭존, 토바우 한우식당존, 플리마켓존, 놀이기구존, 맥주&치킨존 등 다양하게 꾸며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단연 우리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로컬푸드직거래장터)다. 유통마진 없는 판매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판매 상인들에게 방역 키트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소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함께 공산품도 별도 공간의 판매구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인아트 특설 DIY 행사장&플리마켓, 육아용품 판매전, 댄스·뷰티·노래 페스티벌, 시니어 패션쇼, 머슬핏 선발대회, 인기가수 콘서트, 불꽃쇼 등 관람객들의 오감(五感)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성대한 개막식이 펼쳐지는 1일에는 우리가족 그리기 대회, 우리농수산물 천원 경매, BSA 월드네일컴피티션, 아줌마대축제 축하 기념식과 함께 김향순, 티엔젤, 성리, 서인아, 황치열 등이 출연하는 개막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2일은 댄스페스티벌 경연대회, 아줌마대축제 노래경연대회, 지중해, 비타, 미스터건우, 강유진, 심신, 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토요가요제와 불꽃쇼를 마련했다.

축제 마지막날인 3일에는 리마인드웨딩 전통혼례, 머슬퀸 선발대회 및 시니어 패션쇼, 아줌마대축제 머슬핏 선발대회, 영호·싸이버거 콘서트 등이 열린다.

행사는 3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기상에 대비한 우천 대비책과 응급환자 발생 시 매뉴얼 등에 따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21회 아줌마 대축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충청투데이 문화사업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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