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설화 글로벌 농장 대표, 장학금 100만원 기탁

박설화 글로벌농장 대표가 김문근(좌측) 단양군수에게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단양군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단양군 제공
박설화 글로벌농장 대표가 김문근(좌측) 단양군수에게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단양군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단양장학회에 전달한 글로벌 농장의 지역 사랑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박설화 글로벌 농장 대표가 최근 단양군청을 방문해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지역 인재 육상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단양장학회에 전달했다.

박 대표는 3년전 단양군으로 귀농해 단양군 적성면에서 글로벌 농장을 운영하며 지난달 22일부터 24일 열린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에서 3일 간 판매한 수익금 전부를 내놓았다.

박설화 대표는 “처음 농사를 지어보는 초보 농사꾼이지만 단양군과 지역의 지인의 도움으로 열심히 작물을 가꾸고 있다”면서 “지역 인재양성에 작은 힘이나마 동참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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