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근 씨 최우수상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전국 최고의 포도 주산지 영동군에서 포도축제를 앞두고 가장 우수한 포도를 가리기 위한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3 영동 포도왕’이 선발됐다.
영동 포도왕 선발대회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농가에 의욕을 고취시켜 포도산업 발전과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상은 영동군 거주 3년 이상 포도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 1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 농가 기준으로 포도왕을 선발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김애근(양산면 죽산리) 씨, 우수상은 이수영(황간면 용암리) 씨, 장려상은 손광희(용산면 산저리) 씨가 각각 수상했다.
당도와 무게 등 세부 심사 기준에 따라 포도연합회와 포도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군은 포도왕으로 뽑힌 농가들의 ▲시비량 ▲병충해방제 ▲기상 개요 ▲생육상황 등의 경종 개요와 고품질 포도 생산기술을 조사해 선진 농가 기술의 보급과 지도에 힘쓰며 과일의 고장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영동포도축제 개막일에 맞춰 함께 열릴 예정이다.
포도왕들이 생산한 포도는 축제기간 동안 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전시된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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