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다중밀집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동경찰서 제공. 
영동경찰서는 다중밀집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동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경찰서는 다중밀집 지역 범죄 예방 종합 대책을 마련해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다중밀집 지역 내 연이은 강력사건 발생으로, 흉기 난동 범죄 대응을 위한 ‘특별치안활동 TF팀’을 구성하고, 주민 불안 해소와 모방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범죄분석을 통한 다중밀집 지역 관리 대상 7개소를 선정해 경찰력을 집중 배치,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을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이 느끼는 범죄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장날에는 전통시장 구간에 대해 형사·생안·여청·지역경찰 등 전 기능이 합동해 체계적인 치안활동과 전개하고 있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집중 순찰을 전개하고 있다.

영동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견고해진 네트워크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빠르고 신속한 대처를 넘어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치안활동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규환 경찰서장은 “군민이 범죄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계적인 치안 플랫폼 구축과 실질적 커뮤니티 폴리싱을 통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