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전경./제천시 제공
문화재단 전경./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재단은 국비 1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자연 치유의 도시, 치유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이 갖춘 천혜의 자연경관과 인문학적 유적지를 연계한 사업 계획서를 내 호평을 얻었다.

이 사업은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는 △월악산과 △의병 정신의 중심지인 자양영당 △작은 민속촌으로 불리는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연계한 총 4차 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코스별로 역사 분야 전문가의 설명 및 강연이 이어진다.

재단은 장애인 등 여행 약자를 위한 ‘무 장애 인문학 탐방 코스’를 특별히 구성했으며, 참가자 모집을 거쳐 내달 중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