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웰에이징센터 등 특색 있는 휴양시설 구상
내년까지 실시설계·2025년 본격 사업 추진

▲향적산 자연휴양림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장면
▲향적산 자연휴양림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장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웰에이징 힐링빌리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향적산 자연휴양림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외부전문가 및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이동준 팀장이 용역 최종보고를 했으며, 이어 질의응답 및 참석자 간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보고된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향적산 만의 특색있는 5가지 테마 구상 △향적산 치유의 숲과 연계방안 △단계별 투자 및 관리운영계획 수립 등이 있으며, 웰에이징(Well Aging)센터, 숙박시설, 캠핌장, 사계절 꽃단지, 트리하우스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휴양시설 계획이 보고됐다.

시는 이번에 수립되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충청남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2025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향적산 치유의 숲과 연계한 전국 유일의 차별화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풍요로운 산림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휴양림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적산 일대에 50ha 규모로 조성하는 ‘향적산 자연휴양림’조성사업은 웰에이징과 열린 휴양을 아우르는 ‘누구에게나 열린 자연휴양림’을 목표로 2026년 말까지 55억 원을 투입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품 휴양림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