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대상 정신·마음건강 증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정신·마음건강 증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나섰다.
시는 23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산림치유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응우 시장과 이정재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향적산 치유의 숲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충남도민의 정신과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특별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 △충남형 마음치유 힐링캠프 △향적산 치유의 숲 이용·홍보 협력 등으로, 시는 양 기관의 상호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사업을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정신건강 및 마음회복을 위한 특별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운영할 예정이며, 충남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충남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이용하여 체험 3일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룡시민은 물론 충청남도민 모두의 정신과 마음건강 증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적산 치유의 숲이 시민의 심신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명품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림생태계의 가치가 높은 향적산을 ‘생태숲’ 대상지로 선정하고 향적산 치유의 숲 및 앞으로 조성 예정인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향적산 일원의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고 생태계 건전성을 유지·증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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