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특수임무여단 복구작업 투입

증평지역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이 증평 생활권 지역인 괴산군과 청주시 호우피해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복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 모습. 증평군 제공
증평지역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이 증평 생활권 지역인 괴산군과 청주시 호우피해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복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지역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이 증평 생활권 지역인 괴산군과 청주시 호우피해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장병 110여 명은 전날 괴산군 감물면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일대 호우피해를 입은 40여 가구를 찾았다. 이들은 주택으로 밀려든 토사 제거 및 침수 가옥 정리, 구조물 붕괴 잔해 제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5일에도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오송 일대에서 보트를 이용, 오후 9시까지 고립된 주민 30여 명을 구조했다.

한 장병은 “내 가족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실의에 빠진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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