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택시 활성화와 비상자동 제동장치 설치비용 지원 등 필요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와 운전면허증 반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정순 의원은 11일 개회한 제292회 예산군의회 임시회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급증과 운전면허증 반납에 대한 이동권 불편해소, 인센티브 정책 절실’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고령자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에 대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현 시점에서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주요 내용은 ‘섬김택시 활성화’와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비상자동 제동장치의 설치비용 지원’과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시행’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상 자동 제동장치 등 안전운전을 위한 보조장치의 경우 매우 효용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안전장치 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정순 의원은 “고령 운전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군민 전체의 교통안전 사고발생 예방, 더 나아가 이동 교통수단의 편리성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이 조속히 수립,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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