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지사 방문, 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기 착공· 생극면 공동주택 공급 제안

음성 신천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위치도. 음성군 제공
음성 신천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위치도.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현안사업 해결로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잰걸음이다.

음성읍은 용산산업단지 조성,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주거 공간인 아파트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조 군수는 LH충북지사를 방문해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아울러 생극면 지역 아파트공급도 적극 요청했다.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조병옥 군수가 2019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안해 결실을 맺었다. 그러면서 2021년 12월 지구 지정 고시돼 사업시행자 LH는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토지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가 2026년까지 13만3972㎡의 규모로 공공임대 821세대, 일반분양 698세대 등 총 1519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린생활시설, 공원 및 공공용지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조 군수는 생극면 지역에 아파트 공급도 적극 건의했다. 생극산업단지가 지난 2018년 5월 준공되고, 현재 생극제2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어 공동주택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의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며 “LH와 협업해 주택 관련 현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2 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998세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300세대), 음성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아파트(294세대), 음성읍내행복주택아파트(56세대)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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