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추천 여행지 눈길

봉화골 휴양림 계곡. 음성군 제공
봉화골 휴양림 계곡.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뜨거운 여름휴가 기간 일상을 떠나 시원하게 힐링하기 위해 이번 여름 꼭 가봐야 하는 음성군 지역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최근 음성군 소재 우수 기업체를 견학·체험하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가 주목받고 있다.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2700여 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인 지역의 특징을 살려 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이 제조하는 제품 만들기 체험과 견학을 통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묘약 만들기(㈜한독) △타일 만들기와 춤추는 양변기 투어(인터바스㈜) △전·김말이 만들기(㈜사옹원) △핸드워시 만들기와 스쿠알렌 투어(㈜세모) △수제소시지 만들기(㈜에쓰푸드) △클래식 맥주 투어(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두부 만들기(㈜풀무원)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흥미롭다.

이와 함께 시원한 그늘에서 산바람과 피톤치드를 느끼며 한적하게 산림욕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꼽힐 만큼 알려져 있다. 약 20만㎡의 넓은 이 산림욕장에는 있는 조각공원, 자연학습장, 물놀이장, 산책로 등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가섭산에 둘러싸인 봉학골은 사계절 내내 계곡물이 흐르고 도토리 등 먹이가 풍부한 자연환경 때문에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람쥐, 새끼 고라니와도 우연히 마주칠 수 있다.

백야자연휴양림은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 시설과 오토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재 작품을 감상하거나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충청북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이하 감곡성당)은 1930년 10월 현재의 고딕식 성당으로 신축됐다. 특히 이 성당은 성모순례지로 천주교 신자가 많이 찾고 있지만 주변 자연경관과 성당이 아름다워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업무와 학업으로 지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또는 홀로 휴가를 보내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며 “이번 여름 ‘상상대로 음성’에서 상상한 만큼 좋은 추억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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