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공유주방서 만든 시식회 진행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풍미 공유주방’에서 조리된 음식들로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시식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24일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주민 및 관광객에 제공하는 ‘풍미 공유주방 특화요리 시식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식회는 지역 특화음식 개발을 위한 관광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우럭버거 200개와 오징어멘보샤 400개를 준비했다.

당초 행사시간을 2시간으로 계획했으나 많은 인파가 몰려 1시간도 안 돼 물량이 동날만큼 인기를 끌었다.

공유주방은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유주방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유주방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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