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태안종합실내체육관 등지에서 열려
최상위 풋살리그인 FK리그 팀 포함 전국 48개팀 선수 1500여 명 참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국내 풋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풋살 대회가 태안에서 열린다.

태안군은 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10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2023 FK CUP 풋살 대회’가 총 48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풋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상위 풋살리그인 FK리그 소속팀들과 생활체육팀들이 함께 참여해 대결을 펼치는 한국풋살연맹의 유일한 컵대회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또 대회 시작 전 개막행사로 FK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돼 FK리그의 올스타 선수들이 태안팀과 연맹팀으로 나눠 화합의 축제를 연다.

이어 관내 초·중·고 꿈나무들을 위한 풋살 클리닉과 초대 가수 및 치어리더 공연, 캐논슛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본 대회가 치러지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는 FK리그 소속 14팀과 생활체육 동호인 18팀, 여성부 16팀 등 총 48개 팀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며 마지막 날에는 여성부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광 태안을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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