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 서림로 19, 지하 1층·지상 6층 복합 민원 청사

서천군 신청사 전경.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신청사 전경.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57년만에 현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19일부터 서천읍 서림로 19에 마련된 신청사에서 공식 업무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기웅 군수는 “신청사 시대 개막은, 웅비하는 서천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원동력”이라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함은 물론, 군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새 출발의 각오를 천명했다.

총사업비 475억원을 투입, 지난 3월 준공된 신청사는 행정업무 공백과 민원인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단계적으로 부서별 이전을 진행했다.

신청사에는 3개국과 2담당관, 17개과 5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게 된다.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를 갖춘 신청사는 민원, 문화, 교육 등에 필요한 열린 복합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실, 문화강좌실, 열린도서관, 북카페 등을 저층부에 배치 했으며, 사회복지실, 문화예술과, 관광축제과 등 외부로 분산됐던 부서를 신청사로 입주시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엘리베이터·완만한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부서별 위치는 1층 복지증진과, 민원지적과, 인구정책과, 2층 시설정보과, 대회의실, 문화강좌실, 3층 재무과, 투자활력과, 경제진흥과, 해양산업과, 수산산업과, 4층 군수실, 부군수실, 기획예산담당관, 홍보감사담당관, 자치행정과, 5층 문화체육과, 관광진흥과, 도시건축과, 건설과, 환경보호과, 6층 안전관리과, 산림공원과 등이 자리 잡았다.

서천군은 향후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의 취지와 민선8기 서천군 미래 비전을 알리는 개청식을 가질 계획이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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