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분산 부서 입주시 효율성 증대 기대감

서천군 신 청사 전경.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신 청사 전경.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신 청사 전경.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신 청사 전경.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서천군 신청사가 13일부터 일부 실과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전에 들어간다.

2020년 착공한 서천군 신청사는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신축됐으며 475억원을 투입됐다.

13일부터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를 시작으로 그동안 문화예술과, 사회복지실 등 사무실이 부족해 외부로 분산됐던 부서도 신청사로 입주하게 돼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에는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문화강좌실, 열린도서관, 북카페 등 문화·여가 기능도 갖춘 공공 복합청사로 꾸며져 주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났다.

각 실과 이전 일정은 13일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등 4개소, 14일 건설과, 환경보호과, 교육체육과, 15일 문화예술과, 관광축제과, 사회복지실 등 6개소, 16일 해양수산과, 투자유치과, 공공시설사업소 등 7개소, 17일 민원봉사과, 재무과, 지역경제과, 18일 군수실, 부군수실, 기획감사실,, 자치행정과,19일 기타 건물 순으로 이전하게 된다.

특히 신청사 이전에 따라 현청사 주변 우려되는 공동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4대 전략을 마련하고 총 5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대 전략사업은 현청사 복합문화 공간 조성, 역사문화공원 조성, 군청로 특화거리 조성, 주변마을 생활여건 개선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신 청사 이전은 새로운 백년대계를 여는 첫 단추" 라며 “이전기간 동안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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