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내수부진과 국내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내놓으며 기업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근 3년간 웅천산업단지내 18개 기업, 청라농공단지 3개 기업 유치 등 총 21개의 크고 작은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악조건속에서도 보령시만의 기업지원 시책 차별화로 지속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우선 시는 ⟁청년근로자 정착을 위한 연봉지원을 시책추진 ⟁근로자 전입율에 따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상하수도 사용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보건대 기숙사 건설 공사가 시공을 맡은 지역 건설업체의 법정관리 수순에 5개월 넘게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24일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보건대 여자기숙사 건설 공사가 지난해 11월 9일 중단된 후 현재까지 멈춰 있다.공사는 전체 중 1층까지만 타설을 마치고 그 위로는 골조도 다 세우지 못한 상태다.대전보건대는 기존 여자기숙사(효연숙)가 노후화됨에 따라 2022년 철거 후 지난해 1월부터 그 자리에 새 기숙사를 짓고 있다.새 기숙사는 건축면적 1732.37㎡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기존 효연숙과
지난주 오래간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전시를 포함한 4대 광역시(광주,대구,부산,울산)가 지난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조성및육성에관한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최종 의결되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는 것이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공간을 조성해 일자리(산업)·삶(주거)·여가(상업/문화)가 집약되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즉 대전역 일원 및 충남도청 이전지 일원의 개발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뿐만 아니라 기업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극대화되어 매력적인 성장거점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17일 대학캠퍼스 유치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행복청, 세종시청, LH세종특별본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개교 준비 현황과 계획,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등 향후 세종시에 적합한 현실적인 대학 유치 전략 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은 우리 시 정주 여건과 주변 환경에 맞는 대학유치 전략으로 ‘행복청, 시청, LH 등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세워지는 이 학교는 연면적 2만 40㎡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을 갖추게 된다.이 학교 설립은 충북도의 숙원사업이다.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후 학교 설계비 등 31억 2500만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 공동사무국은 이 학교 신설을 위한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모아 13 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정 후보는 이날 공주시 9일 오후 7시 신관동 신관사거리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22대 국회의원총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에 나서 “권력의 핵심에 있으면서 공주를 위해 한 일중 하나만 봐달라. 공주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짓고 각종 학교에 강당과 체육관을 지었다”면서 “공주대학교 천안 이전을 막아냈고 설계에도 없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구 감소가 이어지자 인구 증가에 총력이다.군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음성군 총 인구수는 10만 3268명으로 전월 대비 79명 증가했지만, 내국인은 100명 감소(외국인 179명 증가)했다. 내국인은 2018년 9만5830명에서 올 2월 9만876명으로 매년 줄어들었다.이에 군은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으로 전개하며 인구 유입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소재 기업체와 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거주자들과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주소 이전을 적극 호소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에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야 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충남은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의 GRDP(지역내총생산)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 광업·제조업 비중이 55.4%(2022년 기준)에 달할 만큼 제조업을 주력 산업으로 하고 있다.하지만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은 전국 특화단지 54곳 중 충남은 2곳(아산, 서산)에 불과한 실정이다.2013~2022년까지 최근 10년간 선정 결과를 살펴봐도 경기 9곳, 부산·경남 5곳, 전남·전북 4곳 등 전국에서 45곳이나 지정됐지만 충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는 지난 3일 12번째 공약으로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을 내걸었다.성 후보는 “우리 지역 젊은 근로자들에게 원룸보다 업그레이드 된 명품 기숙사를 제공”을 위해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을 공약한 것은 현재 추진 중인 ‘태안경찰서 직원관사 신축’ 사업에서 착안, 공약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규모 공단이 조성된 성연공단 등 젊은 근로자들에게도 이런 기숙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 사업을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근로자들에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후보가 1일 카이스트(KAIST)를 포함한 여러 대학 총학생회 대표들과 정책 논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총학공동포럼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학부 총학생회와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시대에 맞는 학생사회 혁신을 목표로 한다.이번 회의에서 참석한 대표들은 고물가 시대에 따른 대학생들의 경제적 어려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22대 총선에서 주요 정당이 내놓은 10대 공약에 청년 관련 정책공약이 부실, 청년 문제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각 정당은 이번 총선에서 대표적으로 내세운 10대 공약을 제시했다.그러나 주요 정당의 청년 관련 공약이 대부분 형식에 그치는 데다, 그나마 재원 마련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결여된 선언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0대 공약에 포함한 청년 공약은 △사회초년생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청년패스 도입 교통비 절감 △청년 취업단계별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다. 2021년 3월 취임한 김 총장은 학교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의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학교와 기숙사를 돌아보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 총장의 노력 덕분인지 올해 충남도립대 신입생 충원율은 100%를 달성했다. 충남도립대의 안정성을 다지며 변화를 꾀하고 있는 김 총장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충남도립대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3주년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후보가 증평 지역 공약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건설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임호선 후보는 14일 증평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내륙선을 확정시켰던 경험과 13개 시군의 연대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증평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도 조만간 발의할 계획이다.송산초등학교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시행된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서 4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6일 대학 측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시험은 총 응시생 724명 중 428명이 합격, 5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시험에서 연암대는 졸업 응시생 55명 가운데 합격생 41명을 배출하면서 합격률 74.5%를 달성했다. 이는 전체 합격률 평균과 비교해 15.4%포인트나 높다.자격시험 응시자를 위한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반’ 개설 등 전폭적인 지원이 밑바탕 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실제 방학 기간인 1월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422명 전원이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대학 등록 현황에 따르면 충남도립대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각각 모집 정원 543명 전원이 등록했고, 2017년과 2018년에는 모집정원 531명 모두 등록했다.3년제 개편이 있었던 2019년과 2020년에도 456명 모집에 전원 등록이라는 기록을 올렸다. 당시 전국 도립대학교 가운데 6년 연속 등록률 100% 기록한 것은 충남도립대학교가 유일했다.이처럼 학령인구가 12만명 이상 감소하는 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기업 10개 중 8개꼴로 기업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가 지난해 12월 충북 소재 기업 470곳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환경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기업지원이 83.7%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애로지원(77.3%), 투자환경(69.9%) 순으로 뒤를 따랐다.특히,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분야로 여전히 자금지원(35.9%)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밖에 판로(22.1%), 수출지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0년 전 시정명령을 받은 대학마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등 대학 기숙사 식권 끼워팔기(의무식)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도 개선 권고를 받았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사안을 심각하게 인지하지 않으면서 학생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의무식 문제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경북대 상주캠퍼스는 2018년부터 기숙사 의무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대학은 2014년 공정위로부터 이 제도를 개선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경북대는 "시정명령 이후 본캠퍼스는 기숙사 식당을 선택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학 기숙사 식권 끼워팔기는 학생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정거래법 위법 소지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그런데도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10년 전 이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현재는 ‘신고가 먼저’라며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기숙사 식권 끼워팔기는 공정거래법 제45조 제1항 제5호와 제6호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될 소지가 있다.해당 5호는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강제하는 행위로, 기숙사 의무식이 대학가 상권의 미래 고객을 빼앗는 결과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권 대학 상당수가 기숙사 의무식, 이른바 ‘식권 끼워팔기’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다.지역 대학생들은 학교가 기숙사를 볼모로 식사에 대한 학생 선택권을 제한한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대전대학교 온라인 학생 커뮤니티에는 식권을 구매하지 않으면 기숙사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는 학교 공지에 분노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커뮤니티에는 "적자 면하려면 전반적인 식당 환경을 개선하려는 생각을 해야지 강매밖에 생각나는 게 없나", "통학이 어려워 기숙사에 살려는 것이지 밥 먹으러 가는 것이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학습과 일을 병행하는 충북형 K-유학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학업과 일을 병행한다는 게 현실상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인 유학생 대부분은 학업만으로도 벅차다는 입장이다.외국인 유학생들의 불만은 이 뿐만이 아니다. 특히 청주시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역에서 생활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얻기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유학생들은 학교 수강신청과 기숙사 신청 등 대학생활과 밀접한 기본 정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