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서갑 선거구는 도농과 원·신도심복합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신-구세대가 혼재돼 있는데다 진보와 보수의 경계가 다른 지역보다는 약하다는 점에서 어느 후보에게 표심이 쏠릴지 예단하기 어려운 곳이다.여기에 이번 4·15 총선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6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영규 변호사가 5차례 연속으로 맞붙는 곳으로 정치권 뿐 아니라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서갑에서만 내리 5선을 차지한 박 의원은 만약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끈다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도전이 확실시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 7인은 총선 전략과 관련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공동 대책 방안 모색을 위해 22일 한 자리에 모였다.민주당 조승래(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서갑)·이상민(유성을)·박범계(서을) 의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코로나 대책 민주당 총선 후보자 회의'에서 공동 코로나 대응 방안 모색을 모색하고, 선거 전략 및 선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등 총선 승리를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코
공천을 확정짓고 4·15총선 본선행에 오른 미래통합당 대전지역 후보 7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20일 이장우(동구)·이은권(중구)·이영규(서갑)·양홍규(서을)·장동혁(유성갑)·김소연(유성을)·정용기(대덕구) 후보는 통합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후보성명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총체적 실정을 막아내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살리겠다"고 입을 모았다.후보들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을 신봉한 나머지 경제는 최악을 넘어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짜 일자리로 국민을 우롱하고 빈부격차는 사상
공약 이슈지도·희망공약 제안…충남선관위 빅데이터 서비스충남 민원 주택·특수교육 다수[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유권자가 직접 공약을 제안하고, 지역의 현안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국회의원 후보들의 정책·공약 개발을 지원하는 ‘공약 이슈지도’가 이번 4·15총선부터 활성화된다.19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픈한 해당 서비스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민신문고 민원, 언론 보도된 이슈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지도형태로 시각화했다.전국 시·도, 구·시·군별 현안 순위와 키워드 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성별·연령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극복을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SNS '#마켓_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조승래 시당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몇 년 전 루게릭 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부 릴레이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다"며 "시당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규모 영세 상인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지역 소규모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과 함께 박병석(서갑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 의원은 “국회의장이라는 중책이 주어진다면, 과감하게 국회를 개혁할 것”이라며 19일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은 “대전시민 여러분, 서갑 주민 여러분 키워주신 은혜 고맙습니다”라며 “정치적 소명을 다 하기 위해 결연한 마음으로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이날 박 의원은 이번에 6선에 성공할땐, 그동안 거론돼 왔던 국회의장으로의 도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그는 “여당 내에선 물론 야당의 신뢰를 받는 제가, 여러분이 기대한 대로 국회의장이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충청권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가 총선판을 흔들 ‘나비효과’를 불러올 지 관심이 모인다. 충청권 재보선 후보들이 각 선거구 자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들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함께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총선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1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 통해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선 천안시장 선거를 포함해 총 9개 선거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우선 대전지역에선 광역의원 1곳과 기초의원 3곳 등 서구와 유성구에서 총 4곳의 재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인해 오는 4·15총선의 투표율 저조가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 대학생들이 투표 독려에 앞장서 관심이 모인다.19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남대학교 학생홍보대사 17기(백마누리) 9명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위촉일부터 선거일인 내달 15일까지 정책 선거 분위기 조성과 투표율 제고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학생홍보대사임과 동시에 국회의원 선거 홍보대사로 변모한 것이다.백마누리 9명 중 조현수(응용화학공학과·26), 신지호(정치외교학과·25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청의미래당은 대전·충남에 총 5명의 지역구 후보를 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이날 충청의미래당 이강철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대전 서갑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서갑에 출마하는 저를 포함해 대전 중구, 유성갑에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2명이 출격 대기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대통령중임제 및 부통령제 도입 △충청권 국토균형발전예산 확보 △대전시립의료원 설립 △국회의원 특권 반납 △실질적 행정수도 실현 △충청 중심 대통합 정치 실현 등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은 18일 오전 대전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4·15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이날 진잠네거리 저녁인사를 시작으로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조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 대응 등 국회의원으로써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후보 등록을 미뤄왔다"며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을 모아나가는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와함께 조 의원은 이번 선거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동체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과정으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을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노후 도시 공원을 '도시숲'으로 조성해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 재단장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양홍규 후보는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 발표회를 열고 "아파트 밀집 지역 속 오래된 근린공원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상은 △갈마문화공원 △은평공원 △둔지미공원 △보라매공원 △남성공원 등 5곳이다.그는 "허태정 시장과 박범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둔산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시설물 위주의 계획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의회가 공기업 임원 연봉 상한선을 정하는 조례안을 당초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전시가 시장의 권한을 침해한다며 재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의회는 이날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21명 전원 찬성으로 재의결했다. 재의 요구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재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이종호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대표와 임원의 연봉 상한선을 각각 최저임금 환산액의 5.5배 이내와 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