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김병준 중부권선대위원장이 대전을 찾아 지역구 후보들과 ‘상생벨트’를 구축하고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폈다.김 위원장은 9일 오후 1시 노은역광장에서 개최된 대전·세종 상생벨트 다짐대회에서 이영규(서갑), 양홍규(서을), 장동혁(유성갑), 김소연(유성을) 후보 등 지역 원외인사 후보들에게 힘을 싣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전·충청·세종민들은 선거 때면 언제나 중심을 잡아주셨고, 충청권의 민심이 대한민국 민심의 균형 역할을 해주셨다"며 "이번에도 민심의 소재가 어디 있는지 보여주셔야 한다"고 목소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년 만에 리턴매치가 펼쳐지는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선 지역구 현역인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가 재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투데이-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충남 서산·태안지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성일종 후보가 50.0%의 지지도를 얻으면서 41.2%의 지지율을 기록한 조한기 후보를 8.8%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4년 전 20대 총선에서 두 후보는 1.8%p차로 승부를 가렸다. 다만 당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16년 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된 충남 아산갑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가 한치 앞을 모르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투데이-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충남 아산갑지역 성인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복기왕 후보가 46.2%를, 이명수 후보는 44.0%를 기록하면서 초접전이 어이지고 이었다. 두 후보간의 차는 겨우 2.2%p차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현숙 후보 2.5%이며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5.3%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대전 동구에 출마한 정치신인 장철민 후보와 3선을 노리는 이장우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연신 상대를 비판하며 날선 공방전을 펼쳤다. 8일 TJB대전방송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는 미래통합당 이장우 후보의 대전역 앞 빌딩 매입을 두고 선공에 나섰다.장 후보는 “이 후보는 대전역 앞 빌딩을 매입하면서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실로 부동산 업자가 아닌가. 개인의 이득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진보진영 비례대표 정당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은 8일 대전을 찾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대전 ICC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세종시 이전'을 약속했다. 이들은 "국회 세종시 이전을 당의 공약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대다수 정부 부처가 세종으로 이전했지만, 국회가 여전히 서울에 있어 행정력이 낭비되고 사회적 비용이 드는 등 비효율이 크다. 열린민주당이 국회 세종시 이전으로 국가적·사회적 비용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9일부터 4·15총선 선거일 투표가 끝나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다만 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기간 중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금지기간 중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보도될 땐 선거인의 진의를 왜곡시킬 우려에 따른 것이다.선관위는 또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세종지역 여론조사 결과 지역민들은 ‘부동산 대책’보다 ‘행정수도 완성’을 가장 시급히 해결할 현안과제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투기지역 등 부동산 규제 완화나 기업 유치 등의 자족기능 확충에 대한 사안을 제치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세종의 행정수도 명문화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중요도를 가장 높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된다.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4일 '세종에 시급히 해결할 현안과제'를 조사한 결과, 세종갑 전체 응답자의 42.2%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세종지역 여론조사 결과 지역민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에도 투표장으로 향한다고 응답했다.세종은 20대 총선 당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 중 한 곳으로, 사전투표 일정 등을 활용한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가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4일 ‘코로나에 따른 투표 포기 의향’ 조사 결과 세종갑 지역구 응답자 중 86.6%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세종을 지역구 응답자 역시 83.4%가 같은 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선거구 분구 후 첫 총선을 앞둔 세종지역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10%p 이상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통합당 위성정당격인 미래한국당이 범민주당 위성정당격인 더불어시민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진보진영 지지층이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등으로 분산된 반면, 보수진영 지지층은 한국당으로 단일화된 것으로 풀이된다.충청투데이-TJB 공동 여론조사 결과 세종갑 지역구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45.9%를 얻어 통합당(31.8%)보다 높았다.반면 비례대표 정당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천안시장보궐선거와 관련한 현직 공무원과 후보자를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또 식사를 제공받은 사람들에게는 각 36만원씩 총 25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6일 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의 현직 공무원 A씨와 식사모임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의 후보자 B씨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했다.선관위는 A씨가 B씨의 선거운동을 위해 전·현직 공무원 등 9명을 식사모임에 참석하도록 한 후 13만 4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53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4·15총선 대전 중구 지역구 후보자들이 토론회에서 서로를 향한 난타전을 벌이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나갔다.7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대전MBC에서 열린 4·15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의 신분을 두고 선공을 펼쳤다.이 후보는 선거공보문에 황 후보의 신분이 ‘정당인’으로 기재돼 있는 것을 두고 “황 후보의 직업은 경찰공무원이다. 유권자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데 여기서 분명히 밝혀달라”며 “황 후보의 직업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대 양당의 지역구 출마 후보자들간 ‘공약 선점’에 불이 붙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 제시한 대전지역 선거 공약이 모두 유사한 모습을 띄면서, 각 당 후보들은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등 정당별 후보간 연대 전략을 펼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7일 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대전 미래 혁신성장 동력 3대 플랜’을 발표했다.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영순(대덕구) 선대위원장 등 원도심 세 후보가 차례로 발표한 3대 플랜은 △대전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