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주산성상권 상인역량조직화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욱 공주산성시장상인회장과 노재관 공주시상가번영회장, 박명훈 공주소상공인연합회장, 김자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주센터장, 이상표 공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공주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 일대를 합친 공주산성상권의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상권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을 결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는 공주산성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역량 조직화와 공론화를 위해
공주시가 가짜 경유를 판매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주유소에 3개월 사업 정지 처분을 내린다. 하지만 소비자의 피해 규모가 크고 보상 방안 마련도 쉽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당 주유소에 영업 중단을 요청해 현재는 영업 중단 상태로 별도 기간을 정해 3개월 사업 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가짜 석유 유통근절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벌이고, 대표자 변경이 자주 있거나 가짜 석유 판매 등 위반사례가 있는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유통 및 품질검사 등 단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는 12일 오는 12일 국회에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김정섭 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회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국악원 분원 유치를 위해 민·관·정이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세미나에선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의 '국립국악원 분원 설립의 현주소'와 최혜진 목원대 교수의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주제발표가 예정돼있다.이어 채치성 전 국악방송사장, 김해숙 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 밤은 공산성 문화재 발굴 과정에서 출토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도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 일원에는 수령 100년이 넘는 밤나무가 있을 정도로 2000년이 넘는 밤 재배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공주지역은 밤 재배에 최적화 된 기후와 토질로 단단한 과육과 당도가 높은 공주 밤은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 밤 생산량의 15%가 공주에서 생산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주 밤에 대해 알아본다.◆공주 밤은공주에서 재배되는 밤나무는 호산성 수종으로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건설 등에 따라 역차별을 받아온 대전시와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가운데,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본 공주시가 ‘잃어버린 8년’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또다시 소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충남도가 이미 공공기관이 이전할 입지를 내포신도시라고 밝혔고, 도내 지자체들의 공공기관 유치 경쟁까지 점화하고 있어 이해 충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혁신도시를 내포신도시에 한정, 조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8일 열린 제2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 연계 컨설팅 전문 특허법인 RPM과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기업 ㈜킹고스프링이 지난달 28일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지원을 위한 상호 연계시스템 구축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 기획 및 확보 협력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협력 △지식재산권 교육 및 컨설팅 △기업의 투자 자문 및 컨설팅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허법인RPM 최승진 대표와 ㈜킹고스프링 양희원 전무는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가 세종시 출범 이후 ‘잃어버린 8년’에 대한 보상과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른바 ‘행정수도권’ 개념을 적용해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이전을 세종시 인접지역인 공주시까지 확대, 분산 배치하는 방안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인근 지역 간 불균형 문제까지 해소하자는 요구다.27일 공주시에 따르면 행정수도 이전·완성에 대한 입장 및 상생발전 방안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행정수도 이전·완성 공주시 대책위원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건설을 위해 관할구역 일부가 편입되면서 직·간접적인 불이익과 손실을 겪어 도시 발전이 저해되고 성장 가능성까지 잠식된 공주시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세종시 출범까지 험난한 여정으로 인해 관할구역이 편입된 인근 지자체가 겪게 될 피해 여부까지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던 만큼 이제라도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잃어버린 8년’에 대한 보상과 내실 있는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해 행정수도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야 한다는 주문이다.공주시의회가 최근 주최한 ‘행정수도 완성과 공주시의 상생발전 방
세종학당재단이 17일 공주대에 국외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재단은 해외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국내 운영 기관들의 헌신과 노고를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전 세계 213개 세종학당 중 국내 운영 기관이 해외 현지 기관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형태의 연계형 세종학당은 72개소에 달한다. 공주대는 2007년 10월부터 몽골국립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13년 간 함께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을 운영해왔다.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의 연간 수강생 수는 1600여명 규모로 울란바토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방보조사업 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강조했다.김 시장은 1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지방 보조금은 규모와 다양성, 특수성 측면에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공통된 기준 마련과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김 시장은 가장 먼저 "부서별 지방보조금 한도액을 설정해 운영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및 사업 확대를 위해 목표 달성사업이나 실효성 없는 사업은 과감히 일몰 또는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가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인해 경제활동에 주로 참여하는 생산가능인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면적과 기관 등이 편입되면서 줄어든 누적 세수 감소분까지 고려하면 행정수도 인접지라는 지리적인 특수성이 경제적 기반을 약화시키고 성장을 저해하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세종시가 출범하기 전인 지난 2010년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8만 4572명에서 올해 6월말 현재 6만 8354명으로 1만 6218명이 줄었다. 1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연결하는 왕릉교에 추진 중인 한식 회랑이 고도(古都) 공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10일 시에 따르면, 왕릉교는 공주를 대표하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제민천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지만 특색이 없고 차량 통행 교량에만 머물면서 왕릉교를 공주의 관문이자 상징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최근에는 경주 월정교, 전주 남천교의 경우처럼 역사도시를 표방하는 지자체들이 교량을 도시를 상징하는 시설로 부각시키는 흐름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