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새마을회가 ‘제62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홍보하고 새마을운동 교류 방안을 의논하기 위해 통영시새마을회를 방문했다.아산시새마을회와 통영시새마을회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두 도시 대표축제인 ‘제62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와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서로 홍보하고, 새마을운동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만남을 추진했다.허보선 아산시 자치행정과 새마을봉사협치팀장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소개하며 "통영시 새마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영동군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청년정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을 위해 ‘영동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청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후,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정기회의는 정영철 영동군수 주재로 청년정책위원회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정책 전반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회의에서는 영동군 청년센터 건립, 청년창업 지원 사업, 창업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50대 직장인 A 씨는 두 달 전부터 아침에 대변을 본 뒤에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변을 보고 싶은 기분이 자꾸 들어 하루에도 여러 차례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 하지만 막상 화장실에 가면 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잦아졌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의 권유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A 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직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항문 바로 윗 부위 ‘직장’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고 이중 직장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이다. 직장은 길이가 12~15㎝ 정도인 파이프 모양의 관으로 항문과 바로 연결된다. 직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구강암은 혀, 입천장, 혀 아래 구강바닥, 뺨점막 등 입술부터 목젖이 위치한 연구개 앞까지 구강에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한다. 흔히 접하는 다른 암에 비해 생소할 수 있지만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 21%가 증가했다.◆깨진 치아 방치하면?구강암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2배 정도 많다. 술과 담배 등 흔한 발암 원인이 구강암에서도 중요하지만 깨진 치아와 같이 좋지 않은 치아상태 역시 주목해야 한다. 날카로운 치아의 일부가 뺨이나 혀를 지속적으로 자극해서 상처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이하 센터)’ 조성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의지 구현에 나선다.사회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따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 공급을 통해 복지커뮤니티 거점시설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센터는 2021년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건축기획업무를 완료했다. 올해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군은 부여군 평생학습관 인근 부지(쌍북리 173-2번지 일원)에 83억 3300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시의 발전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려 참여행정을 실현하는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 행사를 3년 만에 운영 재개했다.우리시정 살펴보는 날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개발 현장과 주요시설, 관광자원을 탐방함으로써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시정을 공유하고자 분기별로 시민 또는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행사를 추진한다.시는 22일 16개 읍면동을 통해 신청한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관창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주요 산업 현장과 충청수영성, 스포츠파크, 원산도해수욕장 등 관광·문화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올해 넘기기 전에 건강검진받으세요’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아니면 어느 날 우편함에 암 검진받으라는 우편물을 봤을 수 있다.우리나라는 연령별로 다양한 국가 건강검진 제도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의 국가건강검진 제도는 2008년 ‘건강검진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2009년 보건복지부 고시 ‘건강검진 실시 기준’이 새롭게 정비됐다. 국가 건강검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공포함으로써 지금과 같은 국가 건강검진제도를 갖춰 시행하고 있다.국가 건강검진제도 안에서는 세부적으로 여러 검진이 있지만 국가 일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이 겨울철 혹한을 이겨내고 붉은색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완연한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동백이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 상에 위치해 있어 남부지방 보다 조금 늦은 3월부터 피기 시작해 4월이 되면 만개한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다.마량리 동백나무숲은 300년 전 마량 첨사(僉事)가 마을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제단을 세우고 꽃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마량리 동백나무숲 내 동백정에 오르면 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국 대하 어획량 1위인 충남에서 불법 조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산란장으로서 보호해야 할 천수만에서 ‘특수 그물’을 사용한 대하 잡이가 만연한 것이다.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의 대하 생산량은 589t으로 전국(664t)의 88.7%를 차지했다.국내산 대하 대부분이 ‘충남산’인 것으로, 그중 60% 이상이 천수만에서 잡힌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대하는 주로 ‘자망’이라 불리는 그물을 2중, 3중으로 겹겹이 쳐 잡는다. 하나만 쓰면 대하가 그물 구멍을 통과한다.문제는 천수만에서 이같은 ‘겹 그물’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맞춰 NH농협이 출시한 예·적금 상품의 특별우대 금리를 받고자 1000원 이하 소액을 기부하는 꼼수 가입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서산시와 NH농협 등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제도 시행 다음날 적극적인 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단독 출시했다.적금의 경우 개인이 월 1만~50만 원 이내에서 12~36개월 이하를 설정하면 특별금리로 고향사랑금리 0.7%p 혜택을 제공한다.예금은 개인 및 법인이 100만 원 이상을 거치하면 적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대입레이스가 본격화됐다.23일 치러지는 고교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각 지역대학들은 입시설명회 등 입학 자원 확보를 위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22일 충청권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력평가에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13만 6882명의 고등학생이 응시할 예정이다.대전 3만 7613명, 세종 1만 5766명, 충북 3만 1073명, 충남 5만 2430명 등이 국어와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과목별 시험을 치른다.다만 이는 각 학교별로 학력평가 시험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공유자전거를 타고 대전 전역을 돌면서 여성 수십 명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유성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 35분경 유성구 장동의 한 대학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탄 채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강제추행)로 A(37) 씨를 검거했다.A씨는 대전시 공유자전거 타슈를 타고 대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여성들을 추행하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경 서구 갈마동의 한 주택가에서 길을 걷던 여성의 신체를 만진 뒤 자전거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지난달 1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이 국가첨단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배후 주거단지로 인구 유입에 대한 ‘호재’가 확실시되면서 미분양 단지가 완판 되거나 완판 임박을 앞두면서다.22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서남부 외곽 지역인 유성구 교촌동 일대 530만㎡(160만평) 부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이곳 국가산단에서는 기본적으로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 등의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이어 대전시도 국가산단을 계기로 대전 서남부권을 첨단 미래형 신도시로 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2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지키다 희생된 용사들을 위로했다.그동안 이 전 대통령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전사자 묘역을 찾겠다고 약속한 후 매년 참배를 이어갔으나 2018년 구속되면서 현충원 참배는 잠시 중단됐다.이번 참배는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은 이 전 대통령의 첫 공식일정으로 이뤄졌다.이날 참배는 이 전 대통령과 이재오 전 특임장관을 포함한 측근 20여 명만 참석한 채 조용하게 진행됐다.참배를 마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세상에 꽁짜는 없다’맞는 말이다. 하지만 모든 걸 이 논리로만 적용한다면 한국인의 정(情) 문화는 어떻게 설명할까?서산시의회가 자원봉사 조례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이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지역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에게 혜택을 주자는 얘기다.예컨대 자원봉사자들에게 시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료라던가, 체육시설 이용 시 50%를 감면해 주는 것 등 말이다.사실 큰 요구는 아니다. 비용도 그렇게 많이 드는 것도 아니다.그러나 문제는 이 개정안에 대해 정작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고종이 130여 년 전 미국인 아펜젤러(1858~1902) 선교사에게 선물했던 ‘나전흑칠삼층장(螺鈿黑漆三層欌·사진)’이 국내로 돌아왔다.21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아펜젤러 가문의 가보로 여겨졌던 귀한 가구인 나전흑칠삼층장이 한국에 반환됐다고 전했다.아펜젤러 선교사는 1885년 조선에 입국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 배재학당과 최초의 개신교 교회 정동제일교회를 세웠다. 고종의 선물은 높이 180.3㎝, 가로 114.9㎝, 세로 54.6㎝로 검은 옻칠 바탕에 나전(전복 껍데기) 빛이 어우러진 최고
세종시는 올해 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경제산업국에 소상공인과를 신설했다. 소상공인 전담조직을 통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상권 활성화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전략적인 포석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전략도시 세종시 건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족경제기능을 확고하게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소상공인과는 해묵은 과제인 상가공실 문제와 누적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업무를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 의장이 어제 "23년 째 묶여있는 1인당 5000만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를 시대에 맞게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성 의장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예금자 보호 한도가 현저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며 "국가는 국민들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 불안감을 최소화 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도 예금보호액을 1억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을 추진하고 있다.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예금자 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까닭이다. 우리나
그간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여행은 커녕 다함께 모이기도 힘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무기력함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행히도 코로나19의 감소세와 증상 약화 등으로 지난해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으며 하늘길이 열려 해외여행도 다시 가기 시작했고, 벌써부터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지 계획하는 등 그리웠던 일상을 점차 회복해 가고 있다.그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힐링을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각종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미래 대전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이 본 궤도에 오른다. 그동안 신축 야구장을 향한 대전시민의 갈망은 2년 뒤 스포츠 문화와 예술·관광이 한 데 어우러진 새로운 야구장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관련기사 3·7면21일 대전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주요 인사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기공식’이 열린다.2019년 건립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기본 계획이 수립된 지 3년 여만에 공식적으로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