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이달부터 유엔의 상설기관인 국제연합 아동기금(UNICEF,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Children's Emergency Fund) 후원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을 방문한 정우택 충북지사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도민의 긍지를 표현하고
명품 쌀로 거듭나고 있는 '청원생명 쌀'의 수도권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군은 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서울사무소와 수도권물류센터를 통해 팔려나간 청원생명 쌀 판매 금액이 8억 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억 2600만 원보다 129% 증가한 매출액이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최고의 품질만을 고집하는 수도권 유
충북 청원군은 6일 농정과 직원 및 지역 농민 등 10여 명과 방제차량을 동원해 갈색여치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문의면 염티리, 문덕리 일대 야산을 중심으로 약 10㏊에서 일제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방제작업은 최근 영동군에서 큰 피해를 입힌 갈색여치가 옥천군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되는데 따른 것으로 군은 이번 공동방제로 적과시기의 과
청주시가 매년 수돗물 누수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가운데 누수탐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공급과정에서 땅속으로 새는 수돗물을 막기 위한 전문인력 보강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에 매설된 1428㎞의 상수도 관로 중 326㎞가 매설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관로로 누수율이 14.3%에 달한다.상수도관이 낡아 땅
진천군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46회 충북도민체전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운영을 위한 대행사 선정과 관련해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진천군이 '지방자치단체 계약체결 기준'에 따른 심사위원 구성에 관한 규정(7∼10명)을 어기고, 심사위원을 편법으로 구성(6명)한 데다, 모두 6개 업체
영동군이 의료급여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지금까지 무료였던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도 의료기관 이용 시 본인부담금 지불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본인부담금은 1차 의료기관 1000원, 2차 의료기관 1500원, 3차 의료기관 2000원이며, 약국은 500원, CT와 MRI 등은 의료비의 5%다.부담금 납부 제외자는 희귀난치성질환자, 18세 미만 아동
옥천군이 원격 근무시스템을 6월 중순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정부원격근무 지원서비스(GVPN)가 상용화되어 있었으나 개인정보와 행정정보의 유출 등 역기능 발생이 우려돼 원격업무처리가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었다.특히 군내 21개 보건진료소와 안내면 장계리에 위치해 있는 향토사교전시관 등은 전자결재가 되지 않아 메일로 결재를 부탁하거나 직접 찾아 가
한전 보은지점 사회봉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부터 5일까지 양 일간에 걸쳐 보은군 내 보훈대상 20세대를 방문하고 생필품전달과 전기시설점검 및 교체활동을 전개했다.한전 보은지점은 매년 보훈대상세대에 대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보훈가정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봉
보은군은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군정소식 등을 개인별 이메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메일 서비스는 인터넷을 사용하고 이메일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군은 이메일을 이용해 군행사, 축제, 군정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군정소식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나 출향인을 대상으로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은군 홈페이지와 전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가 주관한 국민화합 평화통일기원 3도 한마음대회가 지난 5일 삼도봉에서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행사는 지역과 계층, 세대를 뛰어넘어 국민대화합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3도 3개 시·군의 주민들이 통일의지를 다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돼 통
"선생님, 언제 또 와?""응, 두 밤 자고 올 거야, 오늘 배운 시장보기 꼭 복습해야 돼, 알았지?"캄보디아에서 영동군 매곡면으로 시집온 결혼 이민자 파소키아(22)와 방문교육도우미 조창열(61)씨가 수업을 끝내고 일어서며 헤어지기 싫은 듯 안타깝게 주고받는 말이다.이날 파소키아는 20개월 된 딸 나영이와 함께 시장을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가 고급화되고 친환경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군이 쌀에 대한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왕우렁이 종패장을 설치한다.6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친환경농업을 추진하는 농가에 저렴한 가격의 우량 종패 공급과 재배면적 확대 추진을 위해 왕우렁이 종패장 2개소를 신축한다고 밝혔다.왕우렁이 종패장은 80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가 마련한 '통일음악회'가 7일 오후 7시 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 공연, 어린이 동요 공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평양민속예술단은 북한에서 활동 하던 성악가, 무용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날 음악회에서는
제천 세명대학교에 142억 원이 투입되는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가 들어선다. 6일 세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이 산업자원부에 제출한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 설치사업'이 '2007년도 지역혁신센터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향후 10년 동안 142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 센터는 한방화장품과 식품 등의 임상 효능, 안전성에 대한 임상
괴산중학교가 학생들의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독서 기록장 작성을 비롯, 독서 토론방 운영, 독서 동아리 활동, 독서신문 제작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습관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괴산중은 학생들의 일일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일일 독서 확인표'를 제작, 도서관 입구에 게시했다. 이는 학생들이 하루 20여 분 이상 독서를 하면 스티커를 발부받아 반별
6·25전쟁 최초 승전지인 음성군 음성읍 감우재 국민전적관광지 내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행사가 열렸다.음성군은 제52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6일 박수광 음성군수와 유병승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공무원, 국가유공자 및 가족, 군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추념
충주시가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일반(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을 받는다.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되는 개방화장실은 24시간 개방하는 상시 개방화장실과 일정시간만 개방하는 정시 개방화장실로 나눠 운영된다.개방화장실은 법인 또는 개인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로 연면적
충주시가 제52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탄금대 충혼탑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식을 가졌다.이날 추념식은 각급 기관·단체장과 보훈 대상자 및 유가족, 시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분향과 헌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0월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탄금호 일원에서 열릴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6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조정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재 경기장 시설과 관람석 등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특히 시는 관리동과 관람석을 비롯한 경기장 기반시설을 설치할 부지 5815㎡(1759평)에 대해
체리의 불모지에서 척박한 땅을 일구며 부농의 꿈을 키워온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이보섭(66)씨의 체리농장은 새색시 붉은 입술을 닮은 탐스런 체리수확에 한창이다.나뭇가지마다 맑고 붉은 색태를 뽐내며 주렁주렁 열린 체리를 수확하느라 한창인 이씨의 즐거움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음성지역뿐만 아니라 중부권에서도 생소한 체리를 재배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 92년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