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 하면서 개인간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금을 구입하기 위한 구매자들과 금 판매에 대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판매자들간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중고시장에서 금 거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지역거래에 기반을 둔 유명 중고거래 앱에는 금반지·금팔찌부터 골드바 등을 판매·구매하려는 수십 개의 글이 확인됐다.‘돌반지’, ‘순금’ 등을 검색하면 현재 금 시세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글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이날 오후 3시 30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대종로(대흥동네거리~충무로네거리) 구간의 도로 구조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구조 개선 대상 구간은 총 500m, 면적 8029㎡이며, 기존 최대 8% 이상이었던 도로 경사를 규정에 맞춰 1.5 ~2%로 정비한다.공사는 오는 6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공사 기간 중에는 현수막과 교통방송 등을 통해 교통통제 정보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건설관리본부는 공사 기간 동안 부분 통제를 실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시는 공사가 마무리 될 경우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김건희 여사는 14일 대전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찾는 등 민생을 살폈다.이날 김 여사는 대전 중구 태평동에 위치한 태평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오후 12시 15분경 김 여사가 등장하자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등 박수로 환영했다.이에 김 여사는 고개를 숙이며 인사에 화답하기도 했다.분식집, 떡집, 기름집, 채소 노점 등 7여 곳을 들러 상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이곳에서 김 여사는 상인이 건네는 떡을 직접 맛보기도 했다.실제 분혹색 하트가 그려진 흰 백설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최근 활발한 단독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대전을 방문해 지역 민심 행보를 펼친 가운데 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에선 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다.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는 대전을 방문해 대전 서구 한밭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 태평시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김 여사가 이어가고 있는 단독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그동안 김 여사는 자원봉사, 간담회 참석 등 활발한 개인일정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월에는 대구의 한 사회복지관에서 급식자원봉사를, 지난달에는 서울맹학교, 포항 죽도시장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향토기업에서 글로벌 골프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 ‘골프존’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K-스크린골프 대표기업을 앞세워 올해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 고도화를 통해 미주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14일 골프존에 따르면 지난달 공시 기준 골프존 연결 기준 매출은 6175억원이다.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8%(1487억원), 46%(1116억원)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골프존의 실적 상승 요인으로는 국내외 H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밀팡은 14일 금산군청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 밀키트 500세트를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밀팡 나득균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승수 배우가 참석했다.금산군은 이번 기탁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아동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나득균 대표는 “금산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며 “금산의 특산품인 인삼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려 한 충남 보령 수산물 업체 3곳이 검거됐다.14일 보령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 보령시와 합동으로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 온 수산물 판매업체 3곳을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인근 상인의 신고를 받고 합동 단속을 나간 해경 등은 보령 A수산 등 3개 업체가 판매 목적으로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수족관에 보관하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해경 관계자는 “일본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었다”며 “보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고물가로 인한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대전지역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대책이 강화된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마련된 착한가격업소 지원계획은 기존 사업에 법률 서비스 상담 지원 등이 추가됐다.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여기에 그동안 증가 추세에 있던 착한가격업소 수가 고물가 분위기 속에서 주춤해 진 상황도 반영됐다.대전의 착한가격업소 수는 2020년 278곳에서 2021년 268곳, 2022년 345곳으로 증가하다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3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광역시-국토교통부 지역 현안 간담회가 열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관련기사 3면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국가산업단지의 신속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면서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을 비롯해 대전시가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시가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모두 8곳이다. 구역별로는 △신동·둔곡지구 △대덕평촌지구 △대전산업단지(LH전면수용구역) △서구평촌산업단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탑립·전민지구 △대동·금탄지구 등이며 총면적은 878만 9000㎡, 투입되는 사업비는 4조 3352억원에 이른다.각 산단에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가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지원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개발제한구역(GB)해제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도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대전시는 13일 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의 지역 현안 간담회에서 국토, 교통 분야 12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먼저 국토분야 건의사업에는 국가산단 조성 이외에 GB해제, 대덕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효율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이 담겼다.특히 대전의 경우 GB해제는 한정된 토지자원의 적절한 활용을 통한 도시 균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지난달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탈락한 예산 삽교읍에 그린바이오(농생명) 벤처 캠퍼스를 유치하겠다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도는 13일 도청 경제기획관실에서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 충남테크노파크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농생명 분야 스타트업의 연구,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전문 시설이다. 농식림축산식품부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천연물 △미생물 △곤충 △식품 등 그린바이오 6대 분야를 전국 권역별로 특화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경제적 자립을 꿈꿨던 영은은 특성화고에 진학하면서 더욱 뚜렷한 목표를 갖게 됐다.그는 빠른 시일 내 금융계 공공기관에 취업해 돈을 벌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목표가 분명해지자 영은의 학업에도 힘이 붙었다.고등학생이 된 영은은 줄곧 전교 5~6등의 성적을 유지했고 금융과 회계 원리에 대한 공부에도 재미를 붙였다.문제집과 자습서를 탐독했고 학원을 다니며 여러 자격증도 취득했다. 부족했던 수리 영역에도 욕심을 내면서 전문 과외를 받길 원했다. 이대로 공부를 이어나간다면 꿈꾸던 금융기관 입사를 금방이라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생명·의료분야에서 잇따른 연구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한약 재료의 효과검증부터 각종 암 치료개발까지 연구 성과물을 얻어내면서 출연연 고유의 임무인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우선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전통적인 포제법을 대체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개발했다.전통 포제법은 찌고, 약주를 묻혀 햇볕에 말리는 등의 절차를 9번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진은 제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공 포제기술을 개발해 냈다.열처리 온도, 횟수, 시간 및 에탄올
경기침체가 심상찮다. 아니 심각하다. 이전에는 특정 분야에서 경기 침체가 있었다면 최근에는 경제 전반적인 거래실종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사실상 경제가 멈추고 있다는 목소리까지 개진되고 있다.거래실종 현상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최근 금 가격 상승으로 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최근 한달간 KRX 금시장 거래 실적이 있는 활동계좌수는 1만 9958개로 직전 한달 대비 53.3% 증가 했다고 한다. 금시장 거래가 늘었다는 것인데 실제 취재결과 지역은 전혀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3~1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를 운영 중이다.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학교폭력 사안이 다양화됨에 따라 공정한 사안 조사와 객관적인 처리를 위한 전담기구 역량 강화연수의 필요성이 더욱 제기되고 있다.연수의 주요 내용은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교원·학부모·외부위원 등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 절차 안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번 연수는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란 축제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8월 대전 중앙로에서 개최될 ‘대전 0시 축제’의 로고(Logo) 디자인이 확정됐다.대전시는 대전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융합진흥팀의 연구개발을 통해 흥겨운 어울림이 있는 축제의 시간과 공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축제 로고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로고는 ‘0’이라는 심볼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방사 형태의 빛줄기를 형상화해 교통과 문화 중심 도시 대전의 특징을 담아냈다.또 효과적이고 다채로운 색깔을 적용해 대전만의 차별화된 축제명을 각인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3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월례회를 진행했다.10여명의 참석자들은 대외협력사업 발굴, 현안 논의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하며, 충청투데이의 미래 발전 방향 등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을 준비하는 한편, 충청투데이의 정체성과 지역 역할에 대한 고민을 토론했다.어린이날 봉사 활동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행사 개최, 물품 기부, 청소 환경 봉사 등 다양한 제안과 함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을 방문할 예정이거나 관광을 계획 중이라면 이달 개시되는 ‘대전스토리투어’를 주목해야겠다. 5000원만 내면 지자체가 엄선한 명품관광코스를 쉽고 편리하게 돌아 볼 수 있어 여행준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는 새벽·야간·테마 총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새벽투어’는 주말 아침시간(오전 5시~오전 8시30분)에만 운영되는 이색 코스다.5개 코스(△영원히 대를 이어 살만한 갑천 △둑방을 거닐며 버드내 새벽산책 △대청호에서 해맞이 볼래 등)로 구성된 새벽투
전 국민을 공분케 한 ‘스쿨존 참극’ 나흘 만에 대전에서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그제 오전 5시께 서구 갈마동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30대 남성을 조사 중이다. 가해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지난해 2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 경기 하남에서는 세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오토바이로 떡볶이 배달을 하고 돌아오던 40대 가장이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기도 했다.앞서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