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14회 옥천참옻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옥천향수공원(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125 일원)에서 개최된다.2008년 제1회 옥천참옻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은 옥천참옻축제는 전국 유일 참옻 축제로 옻 애호가들에게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다.옻순 판매는 옥천군산림조합과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생식용 옻순 1㎏ 판매가격은 2만 3000원으로 축제장 현장 판매와 사전 전화주문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옥천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옻산업특구로 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명성을 얻으며 귀농·귀촌 메카로 확실한 자리매김하고 있다.18일 단양군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의 이번 상은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알려진 충북 단양은 소백산과 단양호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16일 세종시 금남면 대박리에서 우수고객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본부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세종본부 주말농장은 2015년부터 시작해 9회째 운영되고 있다. 500평 규모에 150여 구좌를 분양했다.이날 개장식은 세종본부 직원들뿐 아니라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이 참여해 상추와 열무 씨앗 등을 무상으로 나누어 줬으며 먹거리 제공 및 작물재배 교육도 실시했다.김기관 본부장은 “주말농장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도 느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충주와 단양에서 잇따라 난 관광버스 사고에 놀란 제천시가 안전 계도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제천시 역시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버스와 택시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연중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시 교통과 관계자는 17일 “공교롭게 인근 충주와 단양에서 연이어 사고나 나 불안한 게 사실”이라며 “언제든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을 계기로 지역의 버스 업체에 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적극 계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번 사고가 ‘관광으로 먹고사는 이웃’ 충주시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대전 다이렉트 결혼준비 웨딩박람회가 오는 29~30일 LG전자 베스트샵 둔산중앙본점에서 개최된다.이번 웨딩박람회는 대전 지역뿐만 아니라, 청주, 천안 등 충청권 지역의 예비 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의 제휴사가 참여하며, 웨딩토탈그룹 아뜰리에드망고의 웨딩컨설팅사업부 다이렉트 결혼준비 대전지사 주관으로 개최된다.주관사는 아뜰리에드망고(다이렉트 결혼준비 대전지사)로, 1993년부터 시작해 30여년간 운영된 웨딩토탈그룹이다.대전에서 개최하는 웨딩박람회 중 역대 최다 제휴사가 참여하며, 야외웨딩, 스몰웨딩, 호텔웨
-씀바귀씀바귀의 계절이다. 노란 꽃들이 지천이다. 들과 천변은 물론 도시의 길가와 담벼락 아래, 계단의 틈들을 가리지 않고 돋아나 앙징맞게 꽃들을 흔든다. 회색 도시를 파고드는 자연의 세력이 놀랍다. 꽃은 가녀리고 작지만, 총명하다. 바람에 민감하다. 4월 중순도 지나. 이미 다른 봄꽃들은 졌다. 엄청난 꽃 세상을 구가했지만, 서둘러 제 봄을 닫아버린 느낌이다. 그런 가운데, 씀바귀가 노란 꽃들을 또록또록하니 켜서 이 땅을 밝히는 것이다.‘전봇대 따라 곧게 자란 씀바귀/ 꽃이 환해서/바야흐로 오월// 가문 또 하루/ 조심스럽게 말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공공분양 대어인 갑천1블록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전매제한이 풀렸지만 시장에 거래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전매 기간이 완화됐지만 양도세가 66%에 육박하다 보니 선뜻 물건을 내놓는 매도자가 없는 상황이다.1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정부가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면서 갑천1블록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1116세대의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졌다.갑천1블록은 갑천을 낀 호수공원 도보권에 도안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갑천2·3블록과 더불어 도안신도시 신축 알짜단지로 꼽힌다.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이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17일 농협충남세종본부와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및 소비촉진 공동 협약’을 맺고 충남 브랜드인 청풍명월 쌀 14t을 구매했다.노조가 구매한 쌀은 약 4500만원 상당으로, 한 포당 10㎏씩 1400포다.쌀은 내달 1일 노조 창립기념일에 조합원 1400여명에게 무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노조는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쌀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최정희 노조위원장은 "도에서 농업정책을 총괄하고 있는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도안지구 3단계 개발사업지구와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지구 등 3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지구 0.91㎢, 도안지구3단계 개발사업지구 2.9㎢에 대해 2028년 4월 17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 타운 조성사업지구도 2026년 5월30일까지 3년간 재지정을 결정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따라 해당 지구 내 토지계약 시 반드시 관할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허가를 받지 않은 계약은 효력이 없고, 허가 없이 계약을 맺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대학입시 준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문교사로 구성된 대입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입시 지원 체제 구축의 첫발로 전문교사 수를 지난해 46명에서 54명으로 늘려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전문교사들은 학생에 맞는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골자로, ‘대입자료개발팀’, ‘대입연수지원팀’, ‘대입지원전략팀’, ‘대입결과분석팀’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대입지원단은 대입 전형과 모집 시기별 입시 사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학입시 정보와 학생 지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이달 초 충남 곳곳을 검게 태운 동시다발 산불 피해액이 3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이재민 주거 지원 등은 늦어도 내달 초부터 이뤄질 예정으로, 현행 체계로는 무너진 집을 다시 짓기 어려운 만큼 지원금 상향이 요구된다.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과 홍성 등 도내 5개 시·군 산불에 대한 현지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325억 27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시·군별 피해액은 △홍성 281억 4860만원 △보령 23억 4310만원 △당진 9억 1540만원 △부여 6억 3560만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의 대여·반납 방식을 개선시킨 시즌2 도입 이후 이용 건수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월 타슈 이용 건수는 총 81만 549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3만 8412건) 대비 5.89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시는 지난해 7월 타슈 시즌 2 개시와 함께 새로운 운영 방식이 적용 가능한 자전거 2500대를 전면 도입했다.시즌 2는 기존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대신 스마트폰 앱으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해 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전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마을 폐교가 외지 방문객은 물론 주민들을 하나로 ‘잇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이나 각종 교육시설로 활용되며 골칫거리에서 쓸모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폐교활용의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히는 곳은 바로 논산 한천초다.이곳은 1992년 폐교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되다가 2011년 KT&G 복합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인 상상마당 두 번째 시리즈로 꽃단장 하게 됐다. 한천초 건물을 활용해 캠핑빌리지, 숙박시설, 공연·전시실, 미디어실, 포토라운지, 스튜디오 등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조성된 꽃밭에 영산홍이 활짝 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는 17일 한국타이어사내하청지회를 설립하고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했다.전국금속노조 한국타이어 사내하청지회는 이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타이어 협력업체는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위로금만 제시하며 권고사직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 화재 이후 일터를 잃은 모든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마땅하나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권고사직 통보서를 받아 들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설립된 한국타이어사내하청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배승아 양 사고를 계기로 음주운전자 처벌 강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음주운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구갑)은 17일 음주운전 교통 사망사고를 낸 사람의 이름과 얼굴, 나이 등을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음주살인운전자 신상공개법’을 대표 발의했다. 하 의원은 최근 대전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숨진 배 양 사고를 계기로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 차원에서 이번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배 양은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학생들에게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조례) 폐지는 잘못된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해당 장학사에 합당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과도한 처사라는 반론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어서다.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회 교육위 위원들은 4일 성명을 통해 "충남교육청 소속 A 장학사가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조례) 폐지 움직임은 잘못된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발언했다"며 A 장학사에 대한 적합한 조치를 취해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힘쎈 충남’을 위해 ‘선택·집중’이라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지사의 결재권과 정책적 권한의 절반 가까이를 실·국장 등 실무 담당자들에게 대폭 위임하면서 권한과 책임 있는 도정을 지향하는 한편 지사는 공공기관·대규모 투자 유치 등 충남의 현안사업에 정치인으로서 역량을 발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17일 도에 따르면 내달부터 각종 계획, 인사·조직 등 사무전결 처리 규칙상 지사의 결재 사항 160건 중 72건(45%)을 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에게 위임한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내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김 지사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도는 이달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도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모금은 내달 말까지 이어지며 충남모금회 전용 계좌를 이용하면 된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타이어뱅크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충남도 5개 시·군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17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최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해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화마가 휩쓸고 간 지역의 산불 피해 소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성금을 전했다.도는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지역민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홍성 등 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았지만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