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4년 갑진년 대전교육은 초등늘봄학교 확대 추진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각 교육지원청 내 학교통합지원센터 설치로 학교 업무를 대폭 지원할 전망이다.2024년 대전교육은 그간 차근차근 추진해 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5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대전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고시한다.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대청중학교는 ‘대청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 및 필요한 물품을 미혼모 및 신생아 보호시설인 ‘자모원’에 전달했다.29일 대전대청중학교는 올해 17회를 맞은 축제 ‘대청어울림한마당’을 조금 특별하게 꾸몄다.대청중은 2023년 창의인재성장학교와 창의인재미래학교를 운영하며 새로운 교육의 모습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를 축제와 연계해 연말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자회를 추진했다.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얻은 수익금을 또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생태 및 지역 연계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대전 교육계는 전례 없는 사건사고의 해로 기록된다.지난 6월 대전 동구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자녀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들로부터 2차 가해를 당하며 학폭 심의 제도 전반의 문제가 수면 위에 올랐다.자질 부족의 학폭심의위원들은 교사를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대전시교육청은 즉각 제도 손질에 나섰다.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는 끔찍한 사건사고의 현장이 됐다.교사가 칼부림을 당하는 일이 있었던가 하면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학생이 흉기를 들고 복도를 활보하는 사건도 터졌다.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등급을 받아 중위권을 유지했다.지난해 저조했던 조직 내·외부에서 느끼는 청렴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는 고위공직자 청렴도 진단 대상 확대, 외부 부패취약분야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했다.그 결과 올해 청렴체감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청렴노력도 분야에서는 작년에 이어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3등급을 받았다.청렴노력도 분야에서 작년과 달리 최상위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 문화예술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며 그동안 받았던 ‘식물위원회’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시는 심의·의결 기능 강화를 위해 안건 성격에 따라 분과별로 회의를 소집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28일 시는 총 22명의 문화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전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화예술위)’를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이번에 확대 개편한 문화예술위는 과거 기능 저하로 폐지한 ‘대전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다시 부활시켜 새로운 인물들로 재구성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남윤명 충북연구연 연구위원 “라이즈사업 연계 중요… 목적성 있어야”“교육발전특구는 라이즈사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업이다. 별개로 볼 것이 아니라 서로 연계 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 교육발전특구의 목표는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 정주인데 대전은 선택과 집중을 해 가장 특출 난 부분을 뽑아내야 한다. 충북도 라이즈사업 준비할 때 가장 점수가 컸던 부분이 목적성이었다.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가 도내 생산액 1,2,3위를 차지하지만 대학 졸업생 정주율은 22%밖에 되지 않아 제안서에 50%까지 끌
[충청투데이 최윤서·강승구 기자] “대전에서 태어나 배우고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살 수 있는 ‘깜짝 놀랄’ 수준의 정책을 발굴해야 합니다.”27일 교육발전특구 논의를 위해 진행된 대전세종연구원 ‘제1회 교육발전포럼’에서 한 교육전문가는 이 같이 주문했다.이날 대전시, 대전시교육청은 지방소멸시대 생존전략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본격화 했다.시와 교육청은 1차 공모 기한인 내년 2월 9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제안서를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현재로선 ‘고등학교-대학-산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방안과 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년 홍보 우수사례 선발’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체감도 향상 등 홍보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제출받아 교육부 심사를 거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대전교육청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로 구성한 홍보 콘텐츠 참여 인력풀, ‘대전교육 홍보지원단 운영’사례를 제출해 교육가족의 직접 참여 확대를 통해 대전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홍보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점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미신고 아동의 살해·학대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출생통보·보호출산 제도가 내년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내년 7월부터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정보를 지자체에 즉시 통보하도록 의무화 되며 신분 노출을 꺼리는 임산부는 가명으로 검진 받고 출산할 수 있게 된다.26일 이주호 부총리 주재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도입 추진 계획’ 등이 발표됐다.앞서 지난 6월 수원 영아 냉장고 사건 이후 출생 후 신고 되지 않은 일명 ‘유령아동’ 2267명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전면등교가 본격화 된 올해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전 지역 학교폭력이 코로나19 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코로나 발생 직후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인 대전지역은 올해 학폭 피해 응답률이 9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17일 교육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 충북, 충남 지역 학교폭력 피해 응답이 5년 새 ‘최대’를 보였는데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보다도 상황은 악화됐다.학폭 피해응답률은 코로나 발생 첫해인 2020년만 일시적으로 반짝 감소했고, 그 이후로는 다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한밭교육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한밭교육대상은 대전교육 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예술·체육교육, 교육행정, 평생교육·교육독지가 6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여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 아이누리유치원 권형례 원장 △초등교육 부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 △중등교육 부문 대전시교육청 정흥채 교육국장 △예술·체육교육 부문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김정미 교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방재정 위기 속 대전시가 무리한 문화시설 건립 계획을 세우며 외형보단 내실을 갖춰야 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지방채 발행은 물론 재정안정화기금까지 대거 끌어 써야 하는 형국인데 개발 위주의 문화정책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대전시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내년도 예산을 축소했다.정부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수입까지 줄며 살림살이에 빨간 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내년 2400억원대의 지방채는 물론 통합재정안정화기금까지 손을 댔는데 이것도 모자라 기금 활용 비율을 기존 85%에서 97%까지 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