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황인범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적 미디어데이 송별행사에 참석했다(왼쪽 사진). 사진=최윤서 기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소장품 특별전 ‘DMA컬렉션’과 대전창작센터 ‘온~오프 : 웰컴 투 라이트’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DMA 컬렉션은 대전미술의 역사와 시대적 가치를 품은 작품들과 동시대 지역작가들의 미묘한 표현의 변화를 섬세히 담은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DMA컬렉션 I = 내달 31일까지 전시되는 제1관은 미술관의 소장품 중 대전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1998년 개관이래 미술관이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대전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전시를 통해 서술하고 시민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함으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미국 북미리그(MLS) 벤쿠버 화이트캡스 이적을 앞둔 대전시티즌 황인범(23) 선수가 출국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냈다. 10일 황인범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인터뷰룸에서 진행된 ‘MLS 진출 기념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훗날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대전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며 “밴쿠버에서의 활약을 위해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15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황인범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유성중(대전시티즌 U-15)과 충남기계공고(대전시티즌 U-18)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당장 먹을 쌀이 없어서 고민을 거듭하다 친정에 손을 벌렸어요. 아이들이 배 곯는건 못 보겠더라고요.” 재혼가정 장연자(52·가명) 씨네 식구는 겨울나기가 유독 힘들다. 상대방의 외도로 각각 결혼에 실패한 장 씨 부부는 삼년 전 병원에서 운명같이 만났다. 자신보다 열 살이나 어리고 전처와의 자식이 넷이나 되는 남편 김(42·가명) 씨와의 재혼 결정에 친정은 펄쩍 뛰며 반대했다. 하지만 홀로 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전장수 교수(광주과학기술원)와 류제황 교수(전남대) 공동연구팀이 관절연골 콜레스테롤이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임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네이처 7일자에 게재됐다. 관절 연골이 점진적이고 비가역적으로 닳아 없어져 유발되는 퇴행성 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이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예방 및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정상연골에 비해 퇴행연골에서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유입...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판교미래포럼과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오는 20일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4차산업혁명과 AI 대한민국’을 주제로 매머드급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발달학습 및 정서지능 △평생학습 및 최적화 알고리즘 △신개념 강화학습 △지능 대화 에이전트 및 딥러닝 시각기술 등 4개 세션을 통해 KAIST 교수진의 연구내용 발표와 함께 IOT·로봇통합시스템 및 학습알고리즘 등 총 20여 개에 달하는 첨단 AI 관련기술이 포스터 세션을 통해 각각 소개된다. 이와 함께 KAIST AI 기술이전 상담 및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7일 대전예술가의집 다목적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대전문화재단은 인권경영 이행지침에 따라 건강한 조직문화와 이해관계자의 인권존중을 약속하는 실천의지를 담아, 윤리·인권 중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종·종교·장애·사회적 신분 등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안전하고 위생적인 근무환경 조성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 △개인정보의 보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노력 등을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공포기억에 무덤덤해지도록 우리 뇌를 조절하는 효소가 발견됐다. 한국연구재단은 7일 KAIST 김세윤 교수 연구팀이 뇌의 흥분성 신경세포에서 이노시톨 대사효소를 제거함으로써 공포기억의 소거 현상이 조절되는 것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지워지는지’는 현대 신경생물학의 핵심주제다. 특히 인간의 정신건강과 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해 공포기억의 소거 과정은 심층연구가 필요하다. 공포기억의 소거는 단순한 기억의 소멸이라기보다 공포자극에 동기화된 기억을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무려 23억권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세기의 작품’,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쥐덫’이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쥐덫’은 극단 앙상블의 111회 기념공연이다. ‘쥐덫’은 아가사 크리스티가 제일 아끼고 사랑했던 작품으로 1953년 런던 ‘엠베서더’ 극장에서 처음 연극으로 각색돼 공연됐다. 그 후 오늘까지 67년간 단 하루의 휴관 없이 이 작품만으로 공연을 계속해 오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단법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대전의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설 명절 승리 기운을 끌어 모아 플레이오프 진출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은 설 전날이었던 지난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 0(26대 24, 25대 19, 25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공세를 이어나가며 지태환의 블로킹과 타이스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26대 24로 이겼다. 타이스와 박철우의 쌍포와 함께, 송희채의 오픈과 블로킹 등 다양한 공격경로를 통해 4점을 획득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이번 주말 내내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를 기해 대전·세종·충남(서천, 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8일부터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다.최저기온은 영하 12℃~영하 8℃며 최고기온 역시 크게 오르지 않은 영하 2℃~3℃ 사이를 맴돌겠다. 충남 서해안의 경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연필심의 재료로 친숙한 흑연은 철강, 반도체부터 태양광, 에너지 저장 등 여러 산업에서 쓰이는 주요 자재다. 전기적 특성이 우수하고, 고온에도 잘 견디는 것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하기 때문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이 단결정 그래핀을 사용한 열처리 공정으로 흑연 결정이 나란하게 정렬된 고품질 흑연을 제조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흑연의 성능이 제품의 성능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여러 산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기술로 기대된다. 흑연을 포함한 대부분의 재료는 다결정 구조를 가진다. 이런 다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