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한마음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교육청 등 소속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2024년 상반기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헌혈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특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부족으로 애태우는 환우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무엇보다 요즘 같은 동절기에는 한파의 계절적 요인과 헌혈을 많이 하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겨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1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교육공무원 임명장 전수(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임명장 전수(수여) 대상자는 승진, 전직, 신규 임용되는 유·초·중등 교(원)장 및 교육전문직원 총 71명이다.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월 8일 유·초·중등학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총 204명을 승진·전직 및 신규 임용, 전보했고, 유·초·중등학교 교사 총 2266명에 대한 전보를 실시한 바 있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 교육 현장을 혁신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김대중 정부 시절 시작된 ‘담장 없는 학교 정책’은 정권이 바뀌는 과정에서 허물고 쌓기를 반복했다.오락가락 정책 속 담장이 낮아져 각종 범죄 및 안전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불안감을 느꼈다.실제 2012년 학교 공원화 사업은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서 벌어진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을 이후 중단되기도 했다.지난해 대전의 교사피습 사건 역시 큰 충격을 줬는데 학교 안전의 도화선이 됐다.학교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재’라는 인식에 대전환이 일어난 것이다.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여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당직실무원 야간 자택휴게제도를 도입하며 반쪽짜리 대응책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근본적인 노동환경 개선이 아닌 땜질식 처방에 학교 경비 노동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 경비 노동자가 근무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이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당시 대전시교육청은 고용형태부터 처우, 안전실태까지 종합적인 사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설동호 교육감 역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교육공무직들이 보다 안전하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한 사립고교에서 성 비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차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부장교사가 최근 해당 학교의 교장 임용 후보자로 추천이 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9일 대전시교육청 및 학교 재단법인에 따르면 지난 5일 재단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교장 직무대행자인 교무부장 A 씨를 교장 자격 인정 대상자로 선출했다.현재 해당 고교는 교장과 교감이 모두 공석이 상태다.관리자가 결원인 학교법인은 교원 중 적임자를 선정해 대전시교육청에 추천을 해야 한다.법인이사회는 학교공모교장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한 사립고등학교 행정실서 직원 간 성비위 사건으로 뒤늦게 잡음이 빚어지고 있다.피해직원은 학교 측의 미흡한 피해자 보호 조치도 문제 삼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최근 대전의 한 사립고교에서 여성 행정실장이 남성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행정실장 A 씨가 미혼 남성 직원에게 ‘성기능 장애’를 뜻하는 단어를 지칭하며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피해 직원에 따르면 “행정실 구매 물품(물조리개)을 검색 하다가 내가 물조루(경상도 사투리)라고 하니 행정실장이 ‘조루는 니가 조루고’라며 굉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온라인학교, 늘봄학교 등 2024년 추진할 새로운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14일 정흥채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학교폭력 대응 지원 및 교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교 민원 대응 지원 및 업무 경감 노력 등 올해 신학기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했다.올해부터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 평가를 실시한다.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집중 관리하는 ‘책임교육학년제’를 도입해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이 주도하는 공교육 혁신정책 ‘교육발전특구’가 결국은 총선용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비관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에도 비슷한 정책이 실패한 전례가 있는데다가 지역별로 줄 세운 ‘나눠주기식’ 배분은 학습격차를 오히려 더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가 최근 종료된 가운데 충청권선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참여를 완료했다.교육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이전에도 도입된 적이 있어 그리 낯선 개념은 아니다.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비수도권에서 태어난 학생들이 해당지역서 유치원, 초중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연초부터 교육계가 꽤나 시끄럽다. 유·초등부터 중·고등까지 공교육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정책들이 시한폭탄 터지듯 발표되고 있다. 이를 꾸역꾸역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교육의 주체들은 그야말로 체하기 일보 직전이다. 교사,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은 급변하는 복잡한 교육정책에 하루하루가 어지럽다. 일각에선 충분한 숙의과정 없이 성급히 발표되는 설익은 교육정책에 ‘총선용’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충청투데이는 올해 달라질 교육 이슈를 진단하고, 지역 공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9일 아산시에 따르면 AI 특별방역 기간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진행하는 가금 농가 정기 검사 중 해당 농가의 오리에서 H5형 바이러스가 확인돼 차단방역에 나섰다.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결과는 1∼2일 지나야 나올 예정이다.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 9000마리를 살처분하고 농가 주변에 통제초소 2곳을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예방적 살처분 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8일 오후 11시 8분경 충남 보령시 남포면 달산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화원 방치 등이 원인으로 추정됐고, 가재도구 정도만 태웠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다만 이날 불로 주택 174.5㎡ 중 60㎡가량이 타 2000만원(소방서 추산)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설을 맞아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1~6일 아동과 노인, 장애인 시설 등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최근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이 많이 줄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탁세제, 치약, 화장지 등 생필품 등 시설에서 직접 선정한 생필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지난 1일 다비다의 집을 시작으로 성우보육원, 대전시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시설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