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이가 어렵고 힘들겠지만 농업예산을 많이 세운다고 해서 나무랄 사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한미 FTA 국회 비준안이 눈앞에 있습니다. 한·EU FTA는 체결협상 중이며 말만 들어도 소름끼치는 중국과의 FTA도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역사에 충남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었던 도지사로,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했던 도지사로 남을 수 있
화력발전을 지역개발세 과세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가리는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전체회의가 4일 열린다.원자력(06년)과 수력(92년)은 지역개발세를 과세하고 있으나 1㎾h당 수력의 50배, 원자력의 88배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토해내는 화력발전은 무임가동 중인 아이러니한 상황.화력발전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정부에서 1㎾h당 0.5원의 지역개발세를 부과해야
백제의 혼이 담긴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잰걸음이 시작됐다.내년 1월까지 예선전인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하고 2010년 본선전에 뛰어든다는 것이 충남도의 단계별 전략이다.그러나 최근 전북이 역시 백제의 땅인 익산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나서 집안 간 출혈경쟁이 우려된다.충남도는 공주&mid
올해의 핫이슈로 연초부터 논란을 몰고 다니던 충남도의 3대 현안사업이 '보이는 손'에 휘둘리며 도마뱀 꼬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한 고비 넘기면 다른 악재가 똬리를 틀고 꼬리 행세를 하는 바람에 희망과 절망이 교차했다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도돌이표 악순환이 행정력을 고갈시키는 형국이다.약속이나 한 듯 동반 답보에 빠진 장항산단과 국방대 논산이전, 행정
충남도가 미국산 노다지를 캤다. ▶관련기사 2면2박 5일 일정으로 미국 필라델피아를 방문 중인 이완구 지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다국적기업 롬앤하스(Rohm & Haas)사와 LCD 필름 신규법인 설립에 따른 1억 7500만 불 상당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2억 3000만 불까지 투자를 확대한다는 데 합의했다.이 지사는 또 신규 프로
충남도의 토지수용기간이 현행 5∼6개월에서 3∼4개월로 대폭 단축된다.밀물처럼 쏟아지는 공익사업 수요와 천정부지로 솟는 지가에 편승, 갈수록 높아지는 토지주의 기대심리가 충돌하며 빚어지는 보상협의 애로를 돌파하기 위한 수단이다.충남도는 여러 지구를 묶어 필요 시(매 2∼3개월) 개최하던 토지수용위원회를 월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이완구 충남지사는 출국에 앞서 '아직도 목마르다'며 바투 잡은 투자유치의 고삐 위에 의지를 곧추세웠다.그리고 사흘 뒤인 28일(현지시각) 필라텔피아에서 천안과 아산을 명실상부한 세계 LCD산업의 메카로 견인할 다국적 기업 롬앤하스(Rohm and Haas)사와 1억 7500만 불 상당의 투자유치 협약을
추가 지정의 유력한 후보인 황해경제자유구역 구역청을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설치, 전문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던 '독립기관화'가 무산될 전망이다.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골자로 한 재정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기존 경제자유구역 및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의 저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
보령 관창산단 일원을 자동차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삼위일체를 통해 충남의 4대 전략산업이자 신성장산업인 자동차산업을 부축하고 산업단지 전체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다조의 구상이다.충남도는 관창산단 내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와 아주자동차대학, 민간 연구소를 연계한 자동차 벨트조성을 검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현재 관
충남도는 정남균 감사관을 미래전략사업본부장으로 승진 발탁하는 등 4급 이상 공무원 14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0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명단 13면내달 미래전략사업본부 출범에 따른 이번 인사에서 권희태 금산부군수는 감사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황장순 도 총무과장은 금산부군수로 임명됐다. /이인회 기자
새내기 공기업 충남개발공사(이하 충개공)가 돈 버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눈독을 들이기 시작해 수익성과 공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직 직접 시공능력을 배양하지 못한 만큼 시행이나 컨소시엄 참여 등의 이선 참여 방식을 들고 눈금 재기가 한창이다.충개공은 천안 아파트 공동시행과 보령 폐광리조트 개발 참여를 검토 중이거나 제안했다
벌거숭이 산에 푸른생명을 불어넣으며 30∼40년간 충남 산지의 터줏대감 노릇을 한 리기다소나무림 중 노령림이 공익증진과 경제성을 앞세운 명품신예들에게 자리를 내준다.충남도는 산지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자원화하면서 공익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60∼70년대 집중 식재된 리기다소나무림 2만 3000㏊를 명품 숲으로 갱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완구 충남지사가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달콤한 휴식을 저당잡은 이역만리의 부름은 2억 3000만 불 상당의 외자,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음에도 '아직 배고프다'는 그가 다시 한 번 대형 외자유치의 쾌재를 타전한다.이 지사는 이승곤 투자유치담당관 등 최소 인력만 대동한 채 미국(필라델피아)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프레(Pre)-세계군평화축제가 몸 만들기를 마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충남도는 21일 대회의실에서 국방부, 문화관광부, 육군본부, 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완구 지사 주재로 '2007 계룡군문화축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이 지사는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내실 있는 군문
말 많고 탈 많은 세종특별자치시 법률안이 20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수개월 동안 본의 아닌 분열과 갈등 노선으로 내몰렸던 주민들이 '하나된 연기군, 하나된 행정도시'의 절실한 바람을 토로하고 나섰다.연기군의 분할 없는 행정도시 건설을 주장하는 이들의 '진짜 바람'은 통합.민심을 등한시하며 밀어붙인 정부에 의해 형성된 반목기류를 분할의
충청선과 서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희비쌍곡선이 갈렸다.충청선은 사실상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게 된 반면 서해선은 재예타에서 가시권에 진입, 착공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충남도에 따르면 충청선은 예비타당성 최종평가에서 B/C(비용 대비 편익·경제성) 0.60을 얻는 데 그쳐 좌초 위기를 맞았다.반면 경기도 화성 야목에서 충남 예산에 이르는 서해
충남도가 공격적인 경영전략으로 2008년 무자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쌀 수출에 힘입어 탄력받은 농수산물 수출은 3억 불에서 4억 불로 내년 목표치를 1억 불이나 늘려잡는 등 나름대로 탄탄하게 다져진 올 농사의 기반 위에 한층 탄력을 부여한 모양새다.충남도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07년 주요업무 결산 및 2008
긴잠에 빠진 국방대 논산이전 문제가 미완의 새 국면을 맞았다.그동안 법상·절차상 하자에도 불구하고 국방대의 행정도시행을 주도하며 몽니를 부렸던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됐기 때문이다.기대를 모았던 성경륭 효과는 그러나 개봉도 하기 전에 소멸되는 분위기며 참여정부 내 논산이전 관철에 대해서도 비관론이 우세한 형국이다.충남
대형마트의 대항마가 뜬다.재래시장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대형마트에 맞서 '약자의 힘'을 과시할 공설마트 건립이 구상돼 다윗과 골리앗의 세싸움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남도는 빠르면 내년경 서북부와 서남부에 각 1개소씩 공설마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공설마트는 공설시장을 주차장과 각종 판매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쇼
참여정부 마지막 정기국회에 기대 답보상태거나 시급한 현안사업을 관철시키려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의 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충남도가 체증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판알을 튕기기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도청이전특별법과 양도세감면은 회기 내 녹여내고, 세종특별자치시 법률안은 통과를 저지한다는 것이 도의 핵심전략이다.실무진 등이 수면 아래서